[취미생활과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스크랩] 접사 도구의 종류,접사사진 촬영요령,복사의 방법,패닝 기법

현정 (炫貞) 2011. 10. 16. 23:45

접사 도구의 종류,접사사진 촬영요령,복사의 방법,패닝 기법

 

접사의 도구와 방법

접사의 개요


벌레와 같은 작은 생물의 눈으로 본 세계를 촬영하는 사진으로 접사를 위한 도구가 있어야 촬영이 가능하며 어원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MICRO(축소) : 미세한 부분을 촬영한다는 의미

MACRO(확대) : 미세한 피사체를 확대하여 촬영한다는 의미

배율

접사사진에서 필름에 나타나는 피사체의 크기를 결정하는 단위

배 율 1:8(x0.125) 1:1(x1) 8:1(x8)

일반사진 <-- 접사사진 --> 현미경사진

접사의 도구의 종류

① 클로즈업 렌즈(Close-up Lens)

일종의 돋보기라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클로즈업 렌즈는 3장을 한 조로 구성되며 3장의 렌즈가 각기 1x, 2x, 3x(혹은 4x)로 표시된다. 1x, 2x, 3x의 렌즈 중 1x 와 3x를 더하여 4x가 되고 2x 와 3x를 합하여 5x가 되고 3장 모두 합하여 6x가 된다. 이 렌즈들을 카메라의 렌즈 앞에 필터를 빼고 그 자리에 돌려서 부착하는 돋보기형의 렌즈로 최단 초점 거리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므로 작은 물체는 크게 확대된다. 이 렌즈의 장점은 작은 것을 찍기 위해 이용되는 도구 중 가장 값이 싸나 약점은 심도가 얕고 가장자리가 약간 흐려진다는 점과 렌즈의 밝기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초점거리는 카메라의 최소거리 중심으로 일정한 한도만 맞으므로 초점을 맞출 때 주의가 필요하다.

② 중간 링(Extention Ring)

말 그대로 카메라 몸체와 렌즈를 분리하고 몸체에 중간 링을 끼운 후 렌즈를 다시 끼우는 도구다. 이 링(Ring)은 3개로 되어 있는 단순형이 있고 줌 링(Zoom Ring)이라 하여 조절장치가 있어 조절 링을 돌려 배율을 변화시키는 장치가 있는 것도 있다. 링을 사용하는 장점은 20mm~300mm의 모든 렌즈에 사용할 수 있고 밝기가 크게 변하지 않아 매우 유리하다.

③ 마크로 렌즈(Micro Lens)

렌즈 자체가 접사 촬영을 위하여 수차를 보정하고 근접 촬영할 수 있도록 고안된 렌즈로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지만 고가인 점이 문제이다. 그러나 복사를 자주 하는 경우는 이 렌즈의 편리함과 높은 화질을 볼 수 있다. 100mm 마크로 렌즈가 주로 많이 활용되는 편이지만 50mm나 200mm, 70-180mm 줌 마크로 렌즈와 같이 여러 종류가 구비되어 있다.줌 렌즈에 붙은 마크로 장치도 있으나 배율이 마크로 렌즈에 비해 상당히 얕은 편이다.

④ 벨로우즈(Bellows)

중간 링과 같은 형식이지만 자바라 형식이므로 렌즈를 몸체로부터 멀리 밀어 낼 수 있어서 미세한 것을 맑게 보며 빛의 감량 없이 찍을 수 있어 좋다.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나 고배율의 접사에 좋다.



기타 접사도구

① 삼각대(Tripod)

작은 것을 확대하여 섬세하게 찍어야 하므로 상식적으로 조리개를 조여야 할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셔터 속도가 길어지므로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삼각대과 릴리즈를 써야 한다. 접사 전용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주제를 밝고 선명하게 조명하여 찍을 필요도 간혹 있다.

② 릴리즈(Release)

저속셔터의 촬영에서 카메라의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③ 조명기구

촬영장소가 실내인 경우가 많으므로 광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피사계심도를 깊게 하고 고속셔터로 촬영할 수 있도록 Strobo와 TTL-Synchro Cord를 함께 사용하거나 접사전용의 Micro Strobo를 사용한다.

④ Angle Finder

낮은 위치나 높은 위치의 의 피사체를 촬영할 때 편리하다.

⑤ 접사전용 Focusing Screen

접사전용 Focusing Screen으로 고배율 촬영의 경우 촬영 전에 크기와 배율을 계산할 수 있다.

⑥ 분무기(Spray)

피사체에 물방울을 맺게 하여 피사체가 생생하게 보이게 한다.

⑦ 반사판

역광 상태에서도 그늘진 부분을 없애 색상을 살릴 수 있고 야외에서는 바람을 막는 역할도 한다.

⑧ 우산, 스카프, 종이, 옷 등등

배경처리에 매우 효과적이며 실외에서는 바람막이의 역할도 한지만 자칫 잘못하면 인위적인 느낌이 난다


클로즈업 렌즈를 이용한 접사촬영의 방법

① 구도구상

접사를 하려고 카메라에 클로즈업 렌즈를 장착하였으면 일단 초점이 맞을 수 있는 거리를 잡아야 한다. 이 거리를 알기 위해 카메라의 파인더에 눈을 대고 몸을 전후방으로 움직이며 피사체가 대충 보일 때 그 자리에 삼각대를 고정시킨다. 다음에 렌즈의 거리계를 돌리며 섬세하게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a. 주제와 배경, 빛의 이용

주제가 작은 것이므로 주제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배경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의 처리는 주제를 돋보일 수 있는 색조를 배경으로 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 때에는 작은 소품들을 이용하거나 주변을 정리해 버리는 경우도 좋다. 그리고 조명을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반사판이나 흰 종이를 사용하여 카메라의 근접으로 어두워진 주제를 밝힐 필요가 있다.

b. 주제의 크기 결정

주제가 화면을 적당한 크기로 차지하도록 클로즈업 렌즈를 활용을 한다. 주제를 더 크게 하려 하지만 초점이 안 맞기 시작하면 클로즈업 렌즈를 추가하여 초점의 영역을 앞으로 당겨지게 해야 된다.

c. 초점 맞추기

접사의 초점은 매우 세밀하게 맞추어야 한다. 대충 맞추고 조리개를 줄여 심도를 깊게 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동초점 장치가 있는 렌즈이면 이를 사용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수동으로 맞출 경우에는 초점을 맞추는 손의 미세한 떨림으로도 초점이 틀려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숨을 쉬지 말고 긴장한 상태에서 맞추어야 한다.

② 심도결정

초점 맞추는 일이 어렵지만 되도록 정확을 기해야 되고 심도도 함께 고려해야 된다. 조리개를 미리 닫아보는 장치가 있으면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주제가 볼륨이 있는 입체의 경우에는 평면의 피사체 보다 심도가 사진에 큰 영향을 준다. 즉 조리개를 어느 정도로 조이느냐 하는 것으로 볼륨의 영역을 어디까지 살리느냐가 정해지는 것이다.

③ 촬영

지금까지 숨을 죽여가며 애써 조작해 놓은 상태에서 셔터를 잘못 누르면 낭패가 되어버리고 말기 때문에 정확한 순간에 셔터를 누르는 것이 최종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셔터는 손으로 직접 누르는 것을 피하고 릴리즈를 쓰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야외인 경우에는 바람이 잠잠할 때를 기다려야 하고 다시 한번 파인더를 통해 피사체의 움직임을 확인해 보며 조용히 눌러야 한다.

 
패닝 (Panning) 기법

개요

흘려 찍기 (追寫 : 추사, Panning)라고 번역되며 느린 셔터 속도로 피사체의 이동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한 방향으로 빨리 이동하는 피사체를 카메라도 함께 따라가며 찍는 기술이다. 그러면 주제는 또렷이 찍히고 배경은 흐르는 상태로 찍히므로 속도감, 달리는 기분이 그대로 살아나는 사진이 된다

촬영 요령

①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고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우선 1/30초로부터 그 이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셔터 속도가 너무 길어지면 피사체가 흐려질 우려도 있다. 셔터 속도는 주변 밝기에 좌우되며(주위가 너무 밝으면 노출 상 느린 셔터 속도가 안 나오므로 ND 필터 등을 사용) 또한 카메라로부터 피사체나 배경의 거리에도 관련이 깊다. 즉 너무 멀면 흐르는 효과가 약해지고 너무 가까우면 너무 흐려져 피사체를 구별하기 어렵다. 옆으로 스치며 지나가는 방향이라야 속도감이 강하게 표현된다.

② 피사체를 따라가며 찍는다.

파인더의 한 곳에 피사체를 고정시켜야 한다. 파인더 내 어느 위치에 주제를 고정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쉬운 방법으로 함께 달리는 차량을 이용하거나 한 차량의 내부에서 외부를 배경으로 찍을 수도 있다.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다.

③ 배경을 흘려 찍는 몇 가지 방법

a. 상체를 돌려 카메라로 쫓아가며 찍는 기법.

b. 옆에서 같이 이동하면서 찍는 방법, 두 차량으로 달리면서 한 차량을 찍는 방법.

c. 함께 타고 가면서 찍는 방법,즉 컨테이너 같은 넓고 트인 차량 위에서 삼각대를 이용하여 찍는 방법

 

출처 : http://phototrip.org/lecture_view1_7.php

 

 

 

 

출처 : 조명래
글쓴이 : 야생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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