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스크랩] 인물사진 촬영요령,포즈,스냅사진 촬영요령

현정 (炫貞) 2011. 10. 16. 23:43

인물사진 촬영요령,포즈,스냅사진 촬영요령

 

인물사진 촬영요령

표현 의도

주제를 어떻게 찍을 것인가는 사진의 영원한 과제이며 사진 촬영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 중의 하나이다. 개인의 착각, 의도, 집념에 따라 주제 표현의 강조점이 다르므로 개인의 느낌대로 찍은 사진은 객관성을 잃어버릴 경우가 있다.
즉 피사체를 찍었으나 개인 감상에 치우치는 바람에 객관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이유는 사진은 기계적으로 찍히므로 객관적인 결과만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길 건너편에 친구가 있어서 놀래 주려고 재빠르게 사진을 찍었으나 결과는 지나치는 자동차가 훨씬 크게 찍혔다면 이 사진은 객관적으로 자동차를 찍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결국 이 사진의 주제는 자동차이며 길 건너편의 친구는 그저 지나가는 사람일 뿐이다. 우리는 사진을 찍을 때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제와 배경을 확실하게 관찰해야 한다.

주제 - 파인더에서 크기나 위치로 볼 때 실제로 사진의 주가되는 피사체다
배경 - 관찰 부족, 부주의로 정리가 안 되어 주제 표현을 망칠 때가 있으므로 항상 주의할 문제다

구도

① 미학적 - 미술에서 말하는 구도법을 활용해야 하나 사진은 미술과는 달리 배치의 개념에 더 가깝다.


② 화면의 황금 분할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쉬운 황금 분할은 1:1, 1:3, 1:5 식의 홀수의 연비로 되어 있다.

③ 화면의 구성


삼각형, 역T자형, S자형, 대각선형, 소실점형, 대칭형, 터널구도 등의 여러 가지 구성을 생각하며 구도를 잡도록 한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화되어 있는 1:3의 황금분할이 초보자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오른쪽 그림의 ⓐ,ⓑ, ⓒ, ⓓ에 중요한 피사체가 놓여진다면 안정적이고 무난한 구도의 화면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구도가 익숙해지면 새로운 변형을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주제의 배치와 크기도 전형적인 구도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④ 주제는 사진의 시선이 편안히 갈 수 있는 곳에 두어야 하며 크기는 사진의 면적 분할 상 많은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 그 외 배경의 색상이나 배경의 면적 등 배경의 처리에 유의해야 한다.

⑤ 구도 심리 한 장의 사진에서 주제(인물)의 위치나 방향 등에 따라 그 주제(인물)가 소극적(왼쪽 하향), 적극적(우측 상향) 등으로 표현된다. 구도 심리로 주체인 인물의 성향을 파악할 수도 있으며 또한 이를 보완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어떤 성향으로 찍고 있는지도 되새겨보아 개선할 필요가 있다

No 방향 성향 찍는 우리자신을 위하여 찍히는 대상을 위하여
1 적극성 우리가 잡은 구도가 어떤 방향인지 참고 하는 것이 좋겠다. 나의 성격이나 성향 때문에 객관성을 잃지는 않았는지, 어떤 구도가 내 마음에 드는 구도인지를 보며 나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나의 친구나 자녀나 내가 계속 그렇게 찍어주면 친구나 자녀는 그렇게 습관된다. 과거형의 친구를 미래형의 친구로, 소극적인 자녀를 적극적인 자녀로 바꾸는 데에 직접, 간접 도움이 될 것이다.
2 소극성
3 미래형
4 과거형
5 미래적극
6 미래소극
7 과거적극
8 과거소극

촬영 각도 (Angle)

사진을 찍을 때 올려다 보거나 내려다 보거나 수평으로 보는 시선의 각도를 말한다.

① 평각(Eye Level) : 카메라의 각도가 수평인 경우이며 인간의 시각과 같다..

② 앙각(Low Angle, Bug's Eye) : 카메라의 각도가 올려 보는 경우로 원근감이 강조되고 주관적으로 느껴진다.

③ 부감(High Angle, Bird's Eye) : 카메라의 각도가 내려보는 경우로 설명적이고 객관적인 느낌을 준다.

평각, 앙각, 부감이 객관적으로 주는 기본 분위기를 이해하고 사진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일반적으로 인물을 촬영할 때 부감으로 찍는 경향이 많다. 이 부감의 심리적 효과는 내려다보는 관계이므로 찍은 후 그 사진을 보는 사람이 우월한 상태로 놓이게 된다.

정 반대의 예를 들어 보면 히틀러는 키가 작았으나 모든 사진이 올려다 보고 찍은 앙각의 자세들이다. 어떤 기자들이건 히틀러를 찍을 때는 항상 올려 보며 찍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히 어린아이들을 찍어줄 경우 아이들의 무릎 위치에서 찍어야 한다. 찍는 사람이 서서 밑에 있는 아이를 찍으면 아이는 머리가 커지는 가분수가 되어 가련한 상태로 보인다.

인물은 주로 앙각에서 찍도록 하자. 평각은 가장 정상적인 대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경치 사진 등은 일반적으로 평각을 이룬다

 
포즈
화면의 공간을 채워 정리하도록 사진을 찍는 사람이 모델의 포즈를 교정해 주어야 한다.
찍히는 부분을 변경하고 팔과 손의 위치를 변경하여 자세가 달라 보이게 변화시킬 수 있다. 찍히는 자세를 배우는 것은 찍는 것만큼 이나 쉽지 않으므로 인물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떤 포즈를 어떻게 취하는 것이 좋은지 교정해줄 줄 알아야 한다.
포즈를 잘 취할 줄 모르는 우리 국민성을 감안하면 오히려 스냅같은 촬영 기법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포즈가 연출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바로 그 때를 재빨리 포착하여 좋은 포즈의 사진을 찍도록 훈련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냅사진 촬영요령

스냅 촬영

스냅은 찍히는 사람이 모르게 재빠르게 찍는 기법이다.

① 완전 수동식 카메라로 스냅 사진 찍는 경우

· 초점 : 2m∼4m 정도로 정하여 찍을 피사체가 그 거리 내에 들어오면 재빠르게 찍도록 준비한다.

· 노출 : 조리개를 닫고 셔터를 돌리며 노출을 맞추는 조리개 우선 노출 맞추기를 한다. 스냅이므로 우선 셔터속도가 빨라야 한다. 그러나 주변 밝기를 감안하되 셔터속도를 1/60초 이하로 하면 흔들릴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피사계심도가 2m∼4m 정도를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 찍기에 흔들릴 위험이 없는 한 조리개를 줄이면 심도가 깊어지므로 초점에는 안심할 수 있다. 셔터 속도는 빠르고 조리개는 작아야 하므로 주변은 일단 밝아야 스냅으로 찍기에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다.

· 구도 : 상반신 구도가 바람직하다. 4m를 벗어나서 몸 전체가 나오게 찍으려면 주인공과 카메라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 들을 가능성이 많아서 기회포착에 방해가 된다. 사람들이 작게 찍히면 어수선한 분위기는 피할 수 없다. 되도록 주제 인물을 크고 시원하게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 렌즈 : 렌즈는 50mm∼35mm 내외의 표준 내지 광각렌즈가 유리하다. 광각렌즈는 짧은 거리에서도 촬영 각도를 넓게 잡을 수 있고 심도도 깊다. 그러나 인물이 비정상으로 휘거나 튀어 보일 수 있다.

② 자동 노출 기능이 있는 카메라로 스냅 사진을 찍을 경우,

· 노출 : 조리개를 우선으로 정하고 셔터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때에는 현재 셔터속도가 얼마로 찍히고 있는지를 항상 확인하면서 흔들리지 않을 셔터 속도 내에서 찍도록 한다.

· 자동 초점 : 파인더 중앙부로 주인공의 얼굴을 향하여 셔터를 살짝 눌러 자동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른 그 상태로 전체보기의 구도를 즉시 잡은 후 셔터를 한 단 더 눌러서 찍도록 한다. 이 때에는 조리개를 더 열어서 노출을 맞추어도 무방하다.

· 프로그램 자동노출 : 전 자동의 경우다. 즉 셔터는 셔터대로, 조리개는 조리개대로 컴퓨터 칩에 프로그램된 방법으로 노출을 맞추어준다. 이때에는 초점과 구도만 맞추고 누르기만 하면 된다


노 파인더 (No-Finder) 촬영

스냅과 같은 촬영이지만 파인더로 보지 않고 구도를 잡고 찍는 것이다.

① 초점 : 눈 대중으로 거리를 알아보고 렌즈를 돌려 거리를 맞추거나 또는 그와 같은 거리로 보이는 다른 곳의 거리를 잰다. 자동 초점은 오히려 실수할 소지가 많으므로 렌즈의 초점은 수동으로 눈짐작하여 거리를 정하는 것이 좋다.

② 노출 : 손으로 그냥 찍어야 하므로 셔터 우선 노출로 셔터속도를 1/60 이나 그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 흔들리지 않고 피사체가 잘 잡히도록 충분히 빠른 셔터 속도를 선택해야 한다.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이나 프로그램 자동노출 같은 활용은 스냅촬영과 동일하다.

③ 구도 : 손에 잡힌 카메라를 의식하며 구도를 예상한다. 손으로 정확한 방향을 예감해서 카메라 각도를 설정해야 한다.

④ 렌즈 : 광각렌즈(35mm-28mm)는 화각이 넓으므로 유리하다. 손으로 잡은 방향의 장면이 넓게 찍히므로 필요한 부분이 잘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⑤ 촬영 자세 : 사진 찍히는 사람에게 들키지 않도록 시선이나 자세를 다른 곳으로 향한다.

 

출처 : http://phototrip.org/lecture_view1_4.php

 

 

 

 

 

 

출처 : 조명래
글쓴이 : 야생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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