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마산자랑 과 나]/내고향 마산! 129

마산 3.15의거는 민중의 항쟁이다

3·15의거는 민중의 항쟁이다. 3·15의거 기념사업회에서 짓고 세운 3·15의거 학생 참가 기념비 첫 구절에 ‘3·15 민주의거의 주인공은 마산의 학생이었습니다’라고 나온다. 이어서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역사며 변하지 않는 명제입니다’라고 기록하였다. 과연 학생뿐이었는가 3.15의거와 4,11민주항쟁 당시 총상 등으로 숨진 사람은 14명이었는데, 3월 15일 저녁 8시 30분경 옛 시민극장 부근 길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최초로 죽은 사람은 잡화 행상, 구두닦이를 하면서 어렵게 살고 있었던 오성원이었다. 4월 11일 항쟁 때 복부 관통으로 죽은 김영길 열사는 향도 철공소 직공이었다. 3월 15일 밤 좌측 두부 관통 총상을 입고 시청 부근에서 죽은 김효덕 열사도 공장 직공이었다. 4월 26일 부산에서 온 ..

국도5호선 ‘거제-마산’ 창원 지역 노선 완전 개통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의 창원 지역 노선(거제-마산2, 거제-마산3)이 지난 2월 4일 오후 5시, 유산나들목(IC)-현동IC(2.1km) 구간을 끝으로 완전 개통하였다. 창원 지역 노선은 총 연장 12.9km로 2012년 7월 착공한 이후 4,0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2019년 9월 마산로봇랜드 개장에 맞춰 석곡나들목(IC)-난포나들목(IC)(5.1km) 구간과 지난 해 심리-난포리(3.8km), 석곡나들목(IC)-유산나들목(IC)(1.9km) 구간을 부분개통한 데에 이어, 이번 개통으로 공사를 매듭지었다. 기존 국도5호선은 도로폭이 좁고 굴곡이 심한 2차로 노선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으나, 4차로 신설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운전자들은 통행시간 20분(3..

'제20회 마산국화축제'에서 'Hallo! 마산 국화 전시회'로 변경 개최(1)

경남 창원시가 창원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마산국화축제'를 시민들의 안전과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첨을 맞춰 국화작품 전시행사로 대폭 축소해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바다매립지인 해양신도시 부지에서 개최하였다. 창원시는 우선 명칭을 '제20회 마산국화축제'에서 'Hallo! 마산 국화 전시회'로 변경하였다. 축제보다는 명품 국화 작품 전시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도 기존 마산수산시장 인근의 방재언덕보다 다섯 배 정도 넓은 마산해양신도시 조성부지로 옮겨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국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도 대폭 단축됐다. 당초 10월 2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을 한 번 축소해 오는 30일부터 11..

코로나19 극복, 모두를 위한 휠링 콘스트

어제 (2020. 8. 18.) 화요일 19시 30분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 부림문화광장에서는 제7회 큰창원 한마음 예술제를 《 코로나19 극복, 모두를 위한 힐링 콘스트》를 마산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회장 윤형근) 주최, 창원시(시장 허성무) 후원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 내용으로는 가야금 산조, 민요, 송스관악앙상블, 독창, 이중창, 한국판 백조의 호수, 뮤지컬OST공연, 뮤지컬 갈라쇼, 대중가요 등으로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도 불구하고 한 여름 밤의 더위를 몽땅 날려 버릴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