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골프에 대한글

[스크랩] ◈ 골프스윙은 왈츠를 추듯이.......(1)

현정 (炫貞) 2008. 9. 9. 20:59
故 샘 스니드가 남긴 위대한 가르침중 하나는 바로 ‘골프스윙은 왈츠를 추듯
부드럽게 하라’는 것이다. 물흐르는 듯한 스윙, 몸과 클럽이 하나되어 자연스
럽게 스텝을 밟아나가는 스윙은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꼭 터득해야 할 과제
이다. ‘스윙’을 먼저 익혀야 다양한 골프의 기술(치핑, 피칭, 벙커샷, 퍼팅)
또한 배울 수 있다. 먼저 볼을 클럽마다의 제거리를 내며 똑바로 보낼 줄 알아
야 그 다음단계의 기술이 제 빛을 발한다. 1m퍼팅도 한 타, 300야드 드라이버
샷도 한 타라지만 제대로 된 스윙은 타수를 떠나 골프의 진정한 맛을 느끼는
원천이 아닐까 싶다. 몸통을 둘러싼 커다란 원이 돌아가면서 볼을 맞혀 호쾌하
게 날아가는 느낌, 바로 이것이 골프에 재미를 붙이는 시작인 것이다

정확한 임팩트로 파워스윙을



대개의 경우 레슨을 처음 받을 때면 스윙을 8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도식적인 설명은 생략하자.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
들의 꿈은 볼을 멀리 그리고 똑바로 보내는 것이다. 멀리 똑바로 보내려면?
먼저 볼과 클럽이 정확히 임팩트되어야 한다. 정확히 임팩트 되려면? 제대로
된 스윙의 원(스윙궤도)을 만들어서 임팩트 때 클럽이 어드레스 때 있었던 위치
로 돌아와 볼을 정확히 때려주면 된다. 제대로 된 원을 만들려면? 바로 여기서
터 문제다. 어떻게 스윙궤도를 제대로 만들어줄 것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통
을 축으로 하고 팔과 클럽은 함께 붙어다니며 원을 그리며 스윙을 만들어낸다.
이 원이 흐트러짐없이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어드레스에서 출발한 원이 임팩트
순간 그 자리로 돌아와 볼을 정확히 맞히기 위해서는, 우선 축이 고정되어 있어
야 한다. 중심이 흐트러지면 원은 찌그러지고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어렵다.
어깨와 허리는 고정된 축을 기점으로 해서 고무줄처럼 꼬아졌다 풀어지면서 볼
을 맞힐 때 파워를 만들어낸다. 이같은 스윙의 기본적인 원리를 좀더 잘 구현
해 내기 위해서 다음에서 이어질 레슨에 주목하자.

스윙가이드로 코킹 완성하기



백스윙은 어깨와 팔이 돌아가면서 클럽을 자연스럽게 뒤로 빼내주는 동작이다.
어드레스 때의 클럽을 볼의 뒤쪽으로 똑바로 빼내면서 시작한 뒤, 이어 어깨를
틀어주면서 동시에 손목을 위로 꺾어서 클럽을 들어올린다. 좀더 강력한 힘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테이크어웨이 때 손목의 코킹(백스윙을 할 때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꺾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스윙궤도를 정확히 가져
면서 파워를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보자들은 클럽을 뒤로 빼면서 어느 순간 손목 코킹을 해야 할지, 또 언제쯤
클럽을 들어올려야 할지 감을 잘 잡지 못한다. 손목을 꺾을 때는 클럽을 어깨의
회전 방향으로 똑바로 들어올려 주어야 한다. 자신의 등뒤로 평탄하게 눕혀선
안된다.
스윙의 올바른 길을 만들어주고 손목의 코킹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보조기구
스윙가이드를 사용해 코킹을 해보자. 백스윙을 했을 때 스윙가이드를 사용하면
백스윙의 길과 코킹의 시점, 폴로스루와 피니시까지 스윙의 모양을 제대로
완성할 수 있다.



클럽 페이스의 정확한 위치

클럽의 헤드 페이스 방향을 체크하면 스윙궤도가 정확한지 알 수 있다.
어드레스, 임팩트 때 헤드페이스는 목표방향과 스퀘어를 이뤄야 하고 백스윙과
피니시 때는 목표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평행을 이뤄야 한다. 마그네틱 라이앵글
툴을 헤드페이스의 임팩트 지점에 붙이고 스윙을 해보자. 마그네틱 라이앵글
툴이 가리키는 방향이 바로 클럽페이스의 방향이다. 오른쪽 위 사진에서처럼
마그네틱 라이앵글 툴이 목표를 가리키지 않고 안쪽으로 틀어져 있으면 클럽헤드
가 닫혀 훅을 만들고, 바깥으로 향하고 있으면 슬라이스를 예고하는 것이다.
또 톱오브스윙때는 흔히 어깨의 회전이 멈추었는데도 양팔을 계속 움직여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톱 단계에서 양팔이 꺾이면서 클럽샤프트가 아래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그 결과 지면에 대하여 평행 상태를 지나쳐 클럽페이스 바닥
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동작은 오버 스윙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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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그테틱 라이앵글 툴이 가르키는 방향이 바로 클럽페이스의 방향이자
목표점이다. 2. 마그네틱 라이앵글 툴이 목표를 가리키지 않고 안쪽으로 틀어져 있으면
클럽헤드가 닫혀 훅을 만들고 바깥으로 향하고 있으면 슬라이스가 된다.
톱스윙 때 마그네틱 라이앵글 툴이 목표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야 제대로
된 것이다.


톱 단계에서 양팔을 계속 움직이면 클럽샤프트가 아래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그 결과 지면에 대하여 평행 상태를 지나쳐 클럽페이스가 바닥쪽으로 기울어지
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동작은 오버 스윙의 원인이 된다
출처 : ◈ 골프스윙은 왈츠를 추듯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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