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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녀와의 대화 방법 (4)
현정 (炫貞)
2007. 11. 26. 14:52
< 마음을 실어서 대화한다 >
질적인 대화와 양적인 대화로 나누어 볼 때, 우리 부모들은 질적인 대화를 나누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질적인 대화란, 바로 마음을 실어서 나누는 대화입니다. 마음,관심,사랑,정, 그런 것들을 실어서 하는 대화가 질적인 대화 입니다.
반대로, 양적인 대화란 그저 건성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지나가는 말로 하는 대화나,업무적,기계적으로 할 수 없어서 하는 대화나 말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그저 의미를 챙기려는 무의미한 대화를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은 자녀와의 대화에서 이 두 가지 방식의 대화중 질적인 대화 보다는 양적인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습 니다. 즉, 마음을 싣지 않고 마치 공연장의 감독이 무엇인가를 확인 하고 점검하듯 딱딱 짚어나가면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그저 건성으로 한마디 하거나 말입니다.
질적인 대화의 좋은 예를 한가지 들겠습니다.(참고로 이 예는 어제 엄마,아빠들의 방에 리카님께서 올린 "아들과의 짧은대화" 내용입니다. )
<밤늦게 학원에서 돌아오는 아들이 미안했습니다..
' 공부하기 힘들지?'
' 아뇨 안 힘들어요'
' 그냥 그게 생활이려니 하는 거야 ? '
' 예 지금 한 10년 더 고생하면 나중에 하고싶은 거 하고 산다면서요.'
' 공부는 재밌어 ?'
' 뭐 그냥 그래요..'
'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재밌게 해라 하기 싫으면 억지로 하지말고 놀아버려..
평생하는 건데 재밌어야지... 공부를 재밌게 만드는 것도 지혜야....'
' 예..'>
비록 짧은 대화였지만 아빠의 아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가득하였고 아이 역시도 자식에 대한 아빠의 사랑과 관심을 알아차리고 그 역시도 마음을 실어서 대화를 나눈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질적인 대화, 마음을 실은 대화를 하는 한은 굳이 대화의 시간이나 양이 문제가 되지 않는데도 우리는 그런 일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지나쳐버리는 수가 많습니다.
마음을 실은 대화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마음을 모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학교 다녀왔습니다> 하고 인사할 때도 <잘 갔다 왔니?> 하는 짧은 한 마디에도 부모의 마음이 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실어서 <잘 갔다 왔니?> 한 마디 했을때, 아이는 벌써 느낌이 다릅니다.
오늘 엄마의 사랑은 긴 잔소리보다 더 뜨겁게 아이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출 처 ; 3050부모님방 카페 ( 장희창 )
출처
: 꿈을 담는 희망열차
글쓴이
: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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