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산,바다의 즐거움

대야산(931m)산행기

현정 (炫貞) 2007. 7. 29. 00:28
대야산(931m)
<용추계곡>
 
위    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충북 괴산군 
 

 

개    요 :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대간능선이 꿈틀이고 지나며 아름다운 보석들을 흩
           뿌려 놓은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聞慶市) 가은읍(加恩邑) 완장리(完章里)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
           로 충북 괴산군(槐山郡) 청천면(靑川面) 삼송리(三松里)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
           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
           종 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1년 이후 추정)] 에는「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毘盧爲仙遊
           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희양산남지상봉왈비로위선유동주산서거청주화양동삼십리: 대야
           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
           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
           을 알 수가 있다.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이룬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내에 포함되어 있고,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특징이다. 특히 용추의 기묘한 모습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대야산 용추.선유동계곡은 경북쪽에 있고 충북쪽으로 선유동계곡, 화양구곡을 두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대야산 제일의 명소는 문경8경의 하나인 용추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윗용추이며, 이곳에 잠시 머물던 물이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아랫용추를 빚는다.

용추에서 오솔길을 따라 20분쯤 오르면 월영대가 반긴다.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라고 한다. 대야산 용추의 물은 `문경 선유동'으로 흘러간다.


선유동 계곡에는 학천정이라는 아름다운 정자가 있다. 숙종 때의 학자인 이재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운 것이다. 학천정 앞의 큰 바위에는 선유동문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여기서부터 선유구곡이 시작된다.


옥석대, 난생뢰, 영귀암, 탁청대 등의 음각글씨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남긴 것이라고도 전한다.특히 문경 선유동의 용추는 하트모양으로 팬 소인데 절경이다. 늘 초록빛 투명한 물이 넘쳐흐르고 있어 신비감을 자아낸다. 주변 바위에는 옛날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용비늘 자국이 있다.

 

 

 

 

 

 

 

용추계곡은 문경팔경 중의 하나로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의 경계 를 이룬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대야 산에 위치한 계곡으로 울창한 수림사이에 사시사철 옥계수가 흐르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특히 용추계곡에서도 명소중의 명소는 3단으로 된 하트 모양의 용추폭포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 는 곳이다.

용추계곡이라는 이름은 전국적으로 많이 있고,거의 대부분 수려한 경관과 시원함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경북 문경의 대야산 자락에 위치한 용추계곡은 맑고 시원함과 수려한 산세와 어울려 최고의 비경을 제공한다.

 

 

 

 

 

 

 

 

문경팔경의 하나인 대야산 용추폭포는 2단으로 이뤄저 있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 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다고 한다.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아래 두 개의 용추가 이어졌으며 수만년 기나긴 세월을 쉼없이 흘러내려 마침내 떨어지는 폭포아래에는 천하에 보기드문 신비스런 하트형(♡)으로 깊게파인 소(沼)가 윗 용추이다.

윗 용추에서 잠시 머물던 물이 다시금 매끈한 암반을 미끄럼 타듯 흘러내려 부드럽게 이루어 놓은 것이 아래 용추로 하절기에는 개구장이 꼬마들의 미끄럼틀로 이용되기도 한다.

 

 

 

 

 

<대야산 정상과 정상에서 보는 모습>

 

 

 

 

<대야산을 오르는 등산로>

 

대야산 등산개념도

 

 

▣ 산행장소 및 코스

           충북 괴산군,경북문경소재 대야산(931m)

            버리미기재→촛대봉→대야산정상→밀재

        월영대→용추계곡→벌바위

             (산행시간 : 약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