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경남 마산 백년의 역사 현장
▲ 옛 구마산 역. 곳:마산 상남동(현 육호광장)에 자리한 구마산역은
1977년12월 현 마산역(합성동,석전동)으로 이전될때까지 있었다.
창원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도심지인 창동 부림시장을 거쳐
마산역(현 월포동 자리) 북마산역(현 교원동 자리)을 지나 진주로 이어진다.
▲ 구마산역 터(현 마산 상남동 육호광장).
이곳은 마산선 간이역의 하나로 1910년 7월부터
1977년 12월 합성동에 통합 마산역이 설치될때까지 구마산역이 있던 자리이다.
▲ 옛 마산역. 곳:마산 월포동(현 월포 벽산블루밍아파트 단지).
1905년에 개통되어 우리 민족사와 함께 수많은 애환을 남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흑백사진은 1910년 마산역전 광장.
▲ 옛 마산역 터. 곳:마산 월포동 1번지(현 마산 월포 벽산블루밍 아파트 단지).
1905년 6월에 개통되어 1977년 12월까지
경부선 삼랑진역에서 갈라져 나온 마산선의 시발역인 마산역 자리이다.
오른쪽 위의 흑백사진은 1910년 마산역전 광장 사진이다.
▲ 1977년 12월 개통된 삼역통합 마산역 공사현장.
합성동과 석전동에 걸쳐 있는 마산역 당시 주변은 허허벌판이었다.
주변 농경지에 고교시절 모내기 지원봉사한 기억이 난다.
뒤의 갈뫼산은 변함이 없으나 당시는 거의 민둥산이다. 멀리 장등산이 보인다.
▲ 2012년 새로 단장된 마산역과 광장.
1977년 개통된 마산역은 2011년 KTX개통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증개축 되었다.
▲ 구마산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창동과 부림시장(현 부림지하상가)을 지나
마산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1940년대 사진.
▲ 옛 북마산역. 곳:마산 교원동.
옛 마산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추산동, 성호동을 지나 중리역으로 이어진다.
1924년2월 개통되어 수많은 애환을 간직한 북마산역은
통합 마산역으로 이전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 1924년 2월부터 1977년12월까지 경남선(마산~진주)의 일부인
마산 군북 노선의 북마산역이 있던 자리이다.
사진은 북마산역이 지나는 철로는 철거하지 않고
임항선그린웨이를 조성하여 시민휴식처로 활용하고 있다.
▲ 마산 임항선(마산항 제일부두~마산역).
마산제일부두의 물자를 수송하기위해 개설된 철로는 옛 마산역 폐지와 함께
합성동의 마산역까지 가끔 운행 되었으나 폐쇄되고,
철로는 철거하지 않고 마산역까지 임항선 그린웨이를 조성하여,
일부구간은 완공하여 시민휴식및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다.
▲ 마산 공립소학교 터. 곳:마산성호초등학교.
마산 최초의 근대적 교육기관으로서 1901년(光武5년) 4월에
공립소학교 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었고 1908년에 현 위치에 터를 잡았다.
▲ 옛 마산 우편국. 곳:마산 홍문동. 월포초등학교 맞은편.
▲ 옛 마산우편국 터. 곳:마산 홍문동.
1902년 8월에 목조단층 건물의 마산우편국이 있던 자리로
1930년 12월에 현 중앙동의 마산합포우체국 자리로 청사를 이전하기까지
근대 마산의 우편과 통신업무를 관장하던 곳이다.
▲ 마산 노동 야학터. 곳:마산 중성동 영남주차장.
이곳은 전국 최초의 夜學으로 알려진 마산노동야학이 있던 자리이다.
60년대 마산중앙중학교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 마산포교당. 곳:마산 추산동.
개항기 이후 마산지역에 일본의 여러 불교 종파가 진출하자 이를 경계하고
조선인들의 고초를 正法으로 구제하기 위해 양산 통도사의 주지였던
김구하(1872-1965) 큰스님이 건립하였다.
이 포교당은 근대 마산 불교의 시초이자 민족주의적 성격을 띤 사찰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산 포교당은 민중의 교화와 교육은 물론
각종 문화사업에 힘쓰면서 지역문화를 창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 허당 명도석 독립지사(1885-1954) 생가터. 곳:마산 중성동.
독립운동가,사회사업가,교육자, 언론인 으로서 해방 될 때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 옛 문창교회 터. 곳:마산 추산동 북마산 가구거리.
이곳은 1919년 마산포교회가 설립한 문창교회가 있었던 자리이다.
▲ 마산 선창(船艙) 및 동서굴강(東西掘江) 터. 곳:마산 어시장 일대.
일제에 의해 남성동 일대가 매립되기 전에 오산선창.백일세선창.서성선창.어선창 등
네개의 선창과 동굴강.서굴강이 있었다.
굴강은 조선시대 배의 수리· 보수· 군사 물자의 하역· 특수 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시설로, 방파제와 선착장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였다.
▲오산진 나루터. 곳:산호동일대 연주천 하구.
마산수출자유지역 정문 도로변. 오산나루터는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며,
1899년 개항 당시 이곳이 마산의 끝 지역이었고 오산선창이 있었던 자리이다.
馬山의 유래: 설에 따르면 지금의 용마산을 午山(오산)이라 불렀고,
오산아래 오산진이라는 나루터가 있었다.
임진왜란이후 마산에 모진병이 번져 많은 희생자를 냈다.
마을 사람들이 점술사를 불러 액질의 연유를 물어보니
오산이라는 이름의 午자가 그해의 太歲(태세, 간지)와 상충돼 변고가 일어났다고 했다.
그래서 午(12간지의 말을 의미)와 뜻이 같은 馬(말을 의미)자로 바꾸어서
마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 원동무역주식회사 터. 곳:마산 남성동.
1919년 9월 마산에서 한국인이 설립한 최초의 주식회사이자
무역회사가 있었던 자리이다.
허당 명도석선생이 일본의 경제침탈에 맞서 설립했으며,
독립자금을 해외로 송금하는 등
마산의 상권을 일본으로 부터 지키기위해 설립 하였다고 한다.
아직도 건물의 외벽 석조 기둥은 당시의 모습 그대로이다.
▲ 마산월포해수욕장. 1920년대의 사진.
▲ 월포해수욕장 터. 곳:서성동 교차로(서성 광장)부터 월포동 마산세관까지의 일대.
이곳은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약 2Km에 걸쳐 해수욕장이 있었던 자리이다.
하얀 백사장과 노송(老松)의 숲으로 이어진 절경으로 서울~마산 직통 피서열차가
운행 될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이었다.
1929년 일본은 군사용 병참기지를 만들기 위해 이지역을 매립했다.
70년대까지만 해도 군수물자를 보관했던 창고가 있었다.
▲ 월포해수욕장 당시의 해송(海松). 곳:일양아파트 담 벼락.
80년대 까지만해도 해송이 수십그루가 있었으나
아파트단지와 해안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사라지고,
홀로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채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 은상이샘. 곳:마산 상남동. 민족 시인 노산 이은상(1903~1982) 선생이
어릴때부터 학창시절(마산 창신학교 고등과) 이 샘물을 즐겨 마셨다고 한다.
▲ 마산조창(漕倉). 곳:마산 남성동 SC제일은행.
조창:고려와 조선시대 배로 실어나를 곡식을 쌓아두는 곳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지은 집.
▲ 마산조창 터.지금은 SC제일은행이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 국가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창원등 인근 7개군의 각 고을로부터 거둬들인
세곡을 보관하던 조창, 즉 마산창이 있었던 자리이다.
당시의 건물을 개축했지만 외벽은 당시의 모습 그대로이다.
이곳에 조창이 있었다고 하여 이 일대를 창동이라 부른다.
▲ 옛 창신학교 터. 곳:마산 상남동 제일문창교회.
이곳은 마산 최초의 민족 사립학교였던 창신학교가 1908년9월 개교하여
1924년 회원동으로 이전 할때까지 있었던 자리이다.
▲ 옛 창신학교 터. 곳:마산 회원동 한효아파트.
이곳은 1924년부터 1990년까지 마산 최초의 민족 사립학교였던
창신학교가 있었던 자리이다.
▲ 조해주조공장. 곳:마산중앙동2가. 일제부터 마산은 청주와 간장이 유명했다.
광복이후에도 소주 맥주등으로 이어져 오면서 지금도 명성은 변함이 없다.
일제당시에는 주류공장이 9~10개, 양조장이 6~7개가 있었다고 한다.
광복후 마산사람들에게 불하돼 이어져 오다가 모두 문을 닫고
무학주조, 몽고간장, 하이트맥주 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조해주조 터. 곳:마산중앙동2가.
결핵협회 울산 경남지부와 주유소가 자리잡고 있다.
조해주조장의 건물은 80년대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장 일부가 아직도 남아있다(사진 오른쪽 부분).
▲ 1910년 후반의 마산시가지 모습.
흑백사진의 오른쪽 건물이 일제 건물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오른쪽 예가건축 외벽)과
같은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 때의 신시가지인 현 두월동 통술 거리의 모습이다.
▲ 1910년대의 교마치(경정)거리. 현 두월동 통술거리.
위 사진의 오른쪽 건물모습이 지금의 일제건물 흔적이 남아있는
모습(대성공인중개사 사무소)과 약간 개조 되었을 뿐 거의 일치한다.
▲ 옛 마산시 교육청. 곳:마산중앙동1가. 농협중앙회신마산지점이 자리잡고 있다.
▲ 1910년의 마산 법원. 곳:마산장군동. 현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 1899년에 개항과 동시에 개서한 마산세관의 옛 건물(사진의 건물은 1955년 신축)과
2013년 9월 새 청사로 이전하기 전의 마산세관. 곳:마산월포동.
▲ 2013년 9월28일 경남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하고 세운 마산세관 옛터 비
▲ 신포동으로 이전 하기전 옛 마산소방서.
▲ 현재 인력지원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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