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등어 씨알 엄청 굵어졌습니다"

"고등어 씨알 엄청 굵어졌습니다"

경주 전촌항 앞바다에서 30~40cm급... 전갱이도 덩치급 일색, 1월까지가 피크시즌

권역: 경북,경주    리포터: 전촌만어호선상낚시   홈페이지 가기   메일 보내기   쪽지 보내기   회원정보 보기   다른기사 보기         최초등록: 2008-11-27 19:55:59   조회수: 4000   추천 : 0

▲ 전촌항앞바다에서는 고등어 뿐 아니라 전갱이 씨알도 장난이 아닙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경주앞바다 고등어 씨알이 눈에 띄게 굵어졌습니다. 낚였다하면 30cm가 넘는 '시장고등어'급이며, 쿨러 가득 고등어를 채워가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마릿수도 좋습니다. 바야흐로 고등어배낚시가 피크시즌으로 접어든 것입니다. 지금부터 1월까지는 씨알과 마릿수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으며, 2월부터는 마릿수가 조금씩 줄기시작합니다. 그러다 3월말에서 4월초 사이에 시즌이 마무리됩니다.

▲ 카드채비를 사용해 낚시하면 '시장고등어'를 한번에 여러마리 낚을 수 있습니다.

어제 낚시를 한 곳은 전촌항에서 낚싯배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양식장 주변 포인트였습니다. 고등어배낚시는 조금전후에 조황이 좋은데, 어제는 사리 전날이었음에도 하루 종일 고등어가 잘낚였습니다. 피크시즌에는 활성도가 높기 때문에 카드채비를 사용하면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활성도가 높을 때는 카드채비 바늘에 달려있는 어피만으로도 입질을 받을 수 있으며, 입질이 뜸할 때는 크릴을 꿰어주는 게 좋습니다. 마릿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2월부터는 카드채비로 발밑을 공략하는 것보다 릴찌낚시로 다양한 구간을 탐색하는 게 유리합니다.

▲ 40cm에 육박하는 고등어를 들어보이는 조사님입니다.

▲ 경주앞바다 고등어배낚시는 지금부터 1월까지 피크시즌을 이어갑니다.

출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두번 이뤄지며, 각각 4시간씩 낚시를 합니다. 그날 상황에 따라 입질하는 수심층이 달라지므로 다양한 구간을 탐색해 입질 수심층을 빨리 찾아내야 많은 마릿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만어선상낚시 010-4820-7111, 010-2824-2507

▲ 제가 낚은 도다리조과입니다. 바닥층을 공략하면 도다리도 잘낚입니다.

 

출처 : "고등어 씨알 엄청 굵어졌습니다"

글쓴이 : 레이찰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