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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름다운 섬 홍도 (자생식물)

현정 (炫貞) 2007. 9. 19. 10:59
홍도의 자생식물

  



※ 동백나무

    12월이나 1월, 대부분의 꽃들이 꽃눈속에 숨어 봄을 준비하고 있는 겨울에 우리나라 남쪽 섬지방에서 한창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이 있다.  동백꽃이다.  
마침 눈이라도 내리면 흰 눈과 피처럼 붉은 꽃잎, 샛노란 수술, 짙푸른 잎사귀가 빚어내는 조화는 보는 이를 숨막히게 할 정도이다. 동백나무는 한국,중국,일본이 원산인  상록활엽교목, 즉 늘푸른넓은잎키작은나무이다.
동양의 꽃나무인 동백(Camellia japonica)이 서양에 소개된 예로 뒤마의 소설이자 베르디 오페라인"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있다.  
그 주인공 비올레타가 번갈아 들고 나오는 흰 꽃과 붉은 꽃이 바로 동백이다.   '라 트라비아 타'를 '춘희'라고 번역하는데, 춘(椿이)은  동백이란뜻이나 춘희란  곧 '동백아가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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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엽초 

    상록성으로 근경은 옆으로 벋으며 지름 2-3mm이고 인편이 있다. 인편은 좁은 피침형이며 길이 3-4mm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상의 돌기가 있다.
잎은 단질이며 선형이고 길이 10-30Cm, 폭 5-10mm로서 끝이 뾰족하고 잎이 마르면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포자낭군은 둥글며 윗부분 주맥 양쪽에 1줄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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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거리나무 

    낙엽관목으로 가지는 길게 벋으며, 어린 가지에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밑을 향하여 꼬부라진 예리한 가시가 전체에 散生한다.
잎은 호생하며 2회 偶數 우상복엽으로 길이 20~40Cm이고 3~8쌍의 우상이 있으며 엽축에도 가시가 있다.
소엽은 5~10쌍이고 장타원형으로서 길이 1~2Cm이며, 양면에 잔털이 있고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5~6월에 가지끝의 길이 20~30Cm의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3~4이며 털이 없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란상 장타원형으로 길이 7~9mm이다.
화관은 좌우 대칭이며 황색이고 지름 25~30mm이다.
꽃잎은 도란형이고 수술은 10개로서 적색이며 밑부분에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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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새우난초 

    해발 900미터 이하의 낙엽수림 밑에서 자란다.
상록성 지생종(地生種)의 다년초(多年草)이다. 군생(群生)으로 숲 속에 황금빛으로 밝게 피어 있는 모습은 특히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특히 많다.잎은 기부(基部)에서 2∼3개가 나온다. 화경(花莖)은 잎이 다 자라기 전에 높이 40cm 정도된다. 새우난초와 비슷하지만, 대체로 크다.
5∼6월경에 5∼15개의 다소 향기가 있는 황색 꽃이 핀다. 한국 명칭의 금새우난초는 새우난초와 모든 것이 흡사하나, 꽃이 황색으로 피는 데서 연유한다.
종명
sieboldi는 네덜란드의 식물학자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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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굴거리나무 

    초록색 잎이 남국적인 잎이 나야 지난해 잎이 떨어진다고 하며 잎은 약용으로 쓰인다
홍도 및 흑산도 같은 곳에서 자라는 열매나무로서 조그만 열매를 맺는데, 맛이 보통 밤과 비슷하다.

잎의 길이가 10cm이하이고 잎 뒷면이 회록색이며 잎맥과 잎맥사이의 거리는 굴거리나무가 10-15mm인 것에 비하여 좀굴거리는 5-8mm라고 한다. 굴거리나무와의 구분이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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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풍란 

    대엽풍란(大葉風蘭)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난초과의 다년생 초본의 상록성으로 역시 세엽풍란과 같이 따뜻한 남쪽바다 섬지방인 제주도, 다도해 및 홍도 등지의 해변산지, 습기 있는 상록활엽수 등의 나무 줄기나 바위 표면에 착생하여 자생하며 학명은 Aerides Japonicum Reichb. Fil. 이다.
6-8월에 꽃이 피고 그 향기가 풍란과 같이 지극히 맑고 은은하며 세엽풍란과 달리 꽃대 하나에 여러 송이의 노란색이나 하얀색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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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령목나무 

    희귀 수목으로 수령 약 3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제주도와 흑산도에서만 서식한 수목으로 거의 멸종되었고, 지정된 초령목은 현재 고사되었으나 주변에 어린 초령목 3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데 가지를 꺽어 불전에 꽂아 영령을 부른다해서 초령목 이라 하였으며 1992년 10월 26일 천연기념물 제369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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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실잣밤나무 

    상록 활엽 교목으로 높이 15m, 지름 1m 가지가 많고 잎이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수피는 흑회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며 피침형. 긴타원형으로 첨두, 예저이고 길이 7-12cm이며 뒷면에는 은갈색 털이 밀생한다.
수꽃은 새 가지 끝에서 나오고 8-12cm의 화서에 달리며, 암꽃은 아래쪽 엽액에 달리며 화서는 길이 6-10cm이고 6월애 개화한다. 견과는 난형으로 길이1.5-2.0cm이고 다음해 10월에 성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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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슴새 

    머리는 흑갈색이고 각 깃의 끝은 흰색이며, 턱밑도 흰색이다. 등과 허리는 어두운 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이다.
구부러진 부리와 다리는 살색이다.
여름철새이고 무리 생활을 한다. 무인도, 울릉도의 댓섬, 남해안의 외딴 섬에서 땅 속에 터널 모양의 구멍을 파고 산다. 해조, 어류를 주로 먹고 살며 소흑산도, 추자도, 울릉도 근해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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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비둘기 

    한국에서는 1936년 8월 26일 울릉도에서 채집된 암컷 한 마리의 표본이 처음으로 학계에 소개(小林, 1938)된 이래, 전후 1956년과 1971년 울릉도의 학술조사에서 채집한 표본과 일부지역의 센서스를 통하여 울릉도에는 최소한 100∼200개체의 흑비둘기가 서식하고 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외에 전남 완도군 보길도 예송리 동백나무林,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군도의 사수도(무인도), 황간도 및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가거도)에서 서식한다.
이외에도 남해연안 도서와 해안가 후박나무 숲에서는 도처에 서식하고 있으나 흔하지 않는 텃새이다
출처 : 애정의 자유를 위한 네티즌 모임
글쓴이 : ◑해뜬날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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