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건강상식 |
삐딱한 걸음 ‘치명적 위험’ 될 수도 |
상체 뒤로 젖히거나 구부정한 자세, 허리디스크 등 위험 무리한 조깅 신종질환 ‘조거즈 니’ 유발…준비운동 필수 △온몸이 ‘뻐근’…바르게 걸으세요! 잘못된 걸음걸이가 근육 신경 골격에 무리를 줘 통증을 몰고 온다. 예를 들어 상체를 뒤로 젖히고 걷는 사람은 허리디스크의 위험이 있으며, 등을 구부정하게 걷는 사람은 목이나 어깨를 다칠 우려가 있다. 미국의 유명한 여성 물리치료사인 셰리 브루만이 25년간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꼽은 잘못된 걸음걸이는 4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가슴부위를 앞으로 내밀거나 들어올리고 걷는 것. 몸무게를 뒤꿈치로 쏠리게 해 척추와 허리에 무리를 준다. 둘째, 상체의 무게를 엉덩이 위에 두는 걸음걸이. 머리를 앞으로 내밀게 만들어 어깨가 구부정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셋째, 무릎을 지나치게 곧게 펴고 걷는 것. 이런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다리 근육이 약해진다. 마지막으로 가장 흔한 것은 발목 안쪽이 마주 향한 휘어지는 자세. 평발인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허리와 목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걸음걸이다. 브루만은 한때 심각한 척추 손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안하고 자신이 고안한 운동프로그램으로 기적처럼 회복한 바 있으며 현재 유명인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LA에서 개인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유방통증 참지 마세요 생리 직전에 통증이 있는 여성을 포함해 유방 통증은 70% 이상의 여성이 한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단순히 가슴이 묵직한 듯한 느낌을 갖는다는 여성에서부터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하다거나 바늘로 찌르듯 따끔따끔하다는 등 통증의 유형도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일부에선 통증이 심해 샤워를 할 수 없고 아기를 안거나 엎드려 자기 힘든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 통증이 여성에게 아주 흔하고 심각한 질환임에도 원인이나 치료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단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및 유즙 분비 호르몬 등의 불균형 때문으로 여기고 있다. 따라서 치료도 이들 호르몬 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모든 유방통증이 한가지 호르몬 제제에 의해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또 호르몬 제제는 30% 정도의 환자에게서 월경불순, 안면홍조,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감마 리놀렌산이 유방 통증 환자에게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 결과 나타났다. 이는 필수지방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프로스타글랜딘으로 변화, 호르몬 균형을 맞추어 준다. 약 4%의 환자에게서 구역증이나 가벼운 소화불량 증세를 보일 뿐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등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감마 리놀렌산의 투약이 잘 알려지지 않아 대부분의 여성들은 호르몬 제제의 부작용을 염려, 유방 통증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기며 참고 지낼 따름이다. 유방암 여부를 확인한 뒤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면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무리한 조깅 ‘역효과’ 운동 부족을 느끼는 도시인들은 “조깅이나 한번 해볼까”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데다 다른 어느 운동보다 효과가 뛰어난 경제적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쉽게 할 수 있는 조깅도 갑자기 시작하면 몸에 무리를 줘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깅이 일반화되면서 등장한 대표적 신종질환은 조거즈 니(Jogger’s Knee)이다. 조깅을 하는 사람의 무릎이라는 뜻으로 무리한 조깅이 무릎관절에 이상을 일으킨 것이다. ‘조거즈 니’는 무릎에 갑자기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무릎 주위에 물이 괴고 근육이 뒤틀리는 듯한 통증과 함께 걷기가 힘들어진다. 허리와 발까지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깅을 시작하기 전에 무릎 근육 강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듯하게 누워 다리를 번갈아 바닥에서부터 15cm쯤 들어 올려 20초쯤 정지한 뒤 내리는 운동을 매회 10∼20분 동안, 하루 3회씩 1개월 정도 계속하면 조깅을 견딜 수 있는 근육이 단련된다. 전문가들은 조깅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과 경쟁적으로 빨리 달리려 하지 말고 한번에 많이 뛰지 말 것을 권고한다. 특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은 뛴다는 생각보다 좀 빨리 걷는다는 느낌으로 조깅을 즐기고 몸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하루 이틀쯤 쉬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충고한다. |
출처 : 호미호미카페호미숙[시집속향기]황우석지지
글쓴이 : 호미호미카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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