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벙커샷 ②
업힐라이에서의 벙커샷 - 어드레스 : 양 어깨의 기울기가 경사면과 평행 /스탠스 : 오픈스탠스 (클럽페이스도 오픈) - 공의 위치 : 몸의 중앙에 오도록 위치 - 체중 분배 : 오른발 60%, 왼발 40% (왼쪽으로 오르막이므로)
일반적으로 백스윙의 크기가 양 손이 오른쪽 어깨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체중이동을 스윙 도중 특별히 하려고 하지 말고 어드레스때의 체중 안배를 잘 지켜주면서 클럽헤드가 벙커의 경사면을 따라 빠져나갈 수 있도록 스윙합니다.
내리막 경사에서의 샷은 업힐라이에서의 샷보다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클럽헤드가 모래를 치고 밑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경사도 때문에 자칫하면 공을 먼저 맞히거나 공을 띄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운힐라이에서의 벙커샷 - 체중 분배 : 왼발 60%, 오른발 40% (양 쪽 어깨 라인은 지면의 경사도와 평행) - 스탠스 : 오픈스탠스 (클럽페이스도 오픈) - 스윙 : 백스윙을 할 때에는 약간 아웃사이드로 테이크백 - 팔로스루는 낮고 길게 빠져나가도록 약간 강하게 / 백스핀이 잘 걸리지 않아 공이 많이 구르는 점 주의
공이 모래속에 박히게 되는 경우 (에그프라이) - 어드레스 : 스탠스를 평소보다 조금 적게 오픈 (스탠스의 폭 역시 약간 좁게) - 체중 분배 : 왼발쪽에 체중을 많이 실어줌 / 클럽페이스 : 약간 닫아준다 - 오른손을 사용하여 약간 강하게 스윙, 팔로스루를 해주려고 애쓸 필요가 없음
페어웨이 벙커에서의 샷 - 스탠스 : 스퀘어 스탠스로 취해 타겟과 직각이 되게 - 어드레스 : 양발을 모래속으로 들어가게 / 그립 : 부드럽게 힘을 빼서 잡아줌 - 클럽헤드의 무게와 스피드를 이용해 공을 맞힌다는 느낌으로 스윙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헤드가 공을 먼저 맞춰야 한다는 것, 공을 찍어 치려고 해선 안되며 공을 클랍헤드로 쓸어버리듯이 공만 날려보내려는 마음으로 샷을 합니다. 다시 말해 공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클럽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 오픈 스탠스(open stance) : 플레이어가 왼발을 볼에서 멀리 떨어지게 뒤로 뺀 자세로 셋업하는 것 * 백스핀(backspin) : 볼이 그린에 맞고 플레이어쪽으로 역회전하는 것 * 스퀘어 스탠스(square) : 클럽페이스와 스탠스가 완벽하게 타겟과 일직선으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