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저도 연륙교의 웅장한 모습(구산면 구복리 소재)

 

저도 연륙교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있는 다리입니다.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라 해서 저도 연륙교라 명명되었지요.

1987년 8월에 철제구조로 만들어 졌는데 철제 구조의 다리로는 세월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철제 구조의 연륙교 바로 옆에는 왕복2차선의 도로와 인도가 갖추어진

새로운 연륙교가 2004년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당시 마산시에 새로운 연륙교가 만들어짐으로서

철제구조로 만들어진 옛 다리를 관리유지비등의 문제로

철거 하려고 하였으나 마산시 의회에서 추억의 다리로 그냥 두자는 의견에 따라

아직도 존치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연륙교의 모습이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서 그 다리와 너무나 흡사하여

한국판 "콰이강의 다리"로도 불리기도 한답니다.

이곳 연륙교 양쪽 철제 구조물에는 많은 자물쇠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나...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은 분들이 이곳에서 자물쇄를 매달고

연륙교 처음에서 끝까지 다녀오게 되면...

불편한 관계는 원만히 풀리게 되고...

사랑하는 연인들은 그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지요....ㅎㅎㅎ

이곳 저도연륙교에서 바라보는 마산 구산면 앞바다의 수려한 경치가 더욱더 눈을 즐겁게 합니다.

연륙교 밑으로 왕래하는 배들을 바라 보노라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이곳의 멋진 주변 경관으로

박신양과 이미연이 주연으로 한 영화 "인디안 섬머"의 주된 촬영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산 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 위치한 빼어난 절경의 사랑을 이루어 주는 다리...

저도연륙교의 모습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