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의 명칭은 마산과 창원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과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다리로서,
1997년 10월 건설교통부에서 마산-진해간 시내를 지나는 국도를 대체 할
우회도로 건립을 계획하고, 2003년 5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협약을 체결하였다.
그후 2004년 4월 착공되어 2008년 6월 24일 준공된 뒤 7월 1일 개통되었다.
마창대교를 건립함으로써 종전까지 국도 2호선으로 우회하여 16.2㎞에 달하였던
거리가 9.2㎞로 줄어들고, 주행시간도 35분대에서 7분대로 단축되었다.
또한 창원과 고성·통영·고현·장승포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마창대교를 통과하고 있다.
그럼으로서 마창대교는 마산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관광자원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마산·창원 시내의 교통량 분산과 더불어
연간 400억 원 가량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완공하고 기부채납 후 일정기간 운영권을 가지는
비티오(BTO, 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어 (주)마창대교가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시공은 현대건설(주)와 프랑스의 부이그사(Bouygues社)가 맡았다.
총 사업비는 2001년 8월 15일 불변가를 기준으로 2,648억 원이 소요되었고,
(주)마창대교에서 30년 동안 관리·운영하며 통행료를 징수한다.
접속 도로는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창원성산구 양곡동까지 이어지며,
마창대교의 접속 시설물로는 가포터널·귀산터널·양곡터널이 있다.
마창대교는 지진은 물론이며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접속도로를 포함한 총 길이는 8.7㎞이며, 다리 구간은 1.7㎞,
너비 21m, 왕복 4차선이다.
사장교(斜張橋) 형식으로서 높이 164m의 주탑 2개가 있으며,
중앙 경간장(徑間長)은 400m이고,
수면에서 상판까지는 세계 최대의 높이로 68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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