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진을 한다는 것 -- 인물사진 [ Portrait ] |

 

인물사진 [ 人物寫眞 , Portrait ]

.... 포트레이트사진이란 사진 한가득 얼굴이 찍히는 사진을 말한다. 인물 사진을 찍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보도사진, 상업사진, 기념사진, 앨범사진, 예술성을 추구하는 사진 등등의 목적이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인물사진이란, 주인공의 얼굴에 나타난, 주인공이 인생을 살아온 연륜이라든가, 주인공이 추구하는 내면 세계, 주인공의 성격 등등을 표현해 보려 하는 사진이다....... 나이가 40이 되면 자신의 얼굴 모습에 책임 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 이야기는 40 여년을 삶을 어떻게 살아 왔느냐는, 얼굴을 모습을 통해 읽어 나갈 수 도 있다는 이야기라 생각된다.... 예를 들자면 우리는 그런 요소를 사진에 담아 보는 것이다.    

 

.... 포트레이트사진을 찍을 때 신경 써야하는 요소는 매우 많다..... 그렇지만 다른 일반 사진을 찍는 일반원칙은 거의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예를 들면 ....'통찰'의 단계에서 모델은 어떤 성격의 모델인가? ...... 천진 난만 한가, 귀여운가, 발랄한가, 청순한가, 또는 야성미가 넘치는가  또는 중후한 40대의 정감있는 얼굴인가, 등등의 특성을 어떻게 잘 표현 할 수 있을까 생각 해본다. .....'고립'의 단계는 사진에 아니나오는 즉 사진이 만들어지면 사진의 테두리 밖에 해당되는 주변과, 사진의 테두리 내에서  배경과 주인공의 얼굴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할 때 ..... 주변과 배경을 나누고 즉 어디까지가 사진의 배경이 되는지를 정하고....... 사진에서의 배경이 뚜렷이 나오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흐릿하게 나오면 좋을지 또는 밝게 나오면 좋을지 아니면 어둡게 나오면 좋을지 생각해 보면서...... 카메라 앵글을 잡아 보고 또는 배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면 모델에게 약간의 이동도 요구 하여, 적절한 배경을 만들어 본다. ......'구성'의 단계에선 주인공 모델이 전속 개인 모델이 아니라면 좀 문제가 되지만, 화장의 색조나 시선의 방향 등을 요구해가면서 촬영하게 된다.

 

.... SLR 필카에서 포트레이트사진을 찍을 때는 표준렌즈( 50mm )보다는 준망원렌즈( 85 ∼135mm )를 더 많이 사용한다.... 이 준망원렌즈는 "포트레이트 렌즈"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왜냐 하면 이 렌즈의 특성을 잘 이용하여 촬영하면, 인물사진을 찍는데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회원 여러분은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에 줌렌즈가 있다.... 그 줌렌즈는 거의 모두가 디카의 표준렌즈에 해당되는 초점거리를 기준으로, 일부 망원렌즈의 기능이 가능하고, 또한 일부 광각렌즈의 기능이 가능한 초점거리를 갖는다....... 여기서 우리는 일부 망원렌즈의 효과에 주목하고, 자신의 디카의 줌렌즈 초점거리를 어떻게 설정하면 포트레이트 렌즈 효과를 확보 할 수 있나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  그래서 앞의 글에서 설명한 여러분의 디카에 CCD의 크기를 35mm 필름의 한 컷 크기로 환산하는 원리를 이용하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디카로도, 포트레이트 렌즈의 효과를 확보 할 수 있다......  클릭  (5) 카메라의 이해 - 렌즈와 CCD의 관계 : 케논이냐? 를 보시면 원리가 확실하고도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으나, 그 내용이 이해 하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아서 초보자가 이해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 하리라 생각된다.

 

 

.... 표준렌즈로 포트레이트사진을 찍으려면 촬영거리가 0.45m∼0.5m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다소 원근감이 과장되는 경향이 있을 뿐 아니라, 너무 가까워 모델이 긴장하게 하는 요인도 된다. 또한 표준렌즈가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하게 사진이 찍히도록 설계된 것은 사실이나 이렇게 가까이 찍으면, 사람이 한 눈은 감고 한 눈으로 상대를 보는 효과가 나타나, 한 장의 사진에 양쪽 두 귀가 보이지 않는 효과가 나타난다. 표준렌즈로 사진을 찍을 때,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자연스런 화면 배열은, 피사체가 적어도 상반신을 찍는 정도로 떨어져 있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 포트레이트렌즈인 초점거리가  85∼135mm 정도인 준 망원렌즈는, 모델과 다소 떨어져 촬영이 가능하여 모델이 긴장 하지않고 촬영이 가능 하고, 우리가 두 눈으로 상대를 볼 때 양쪽 귀가 보이 것과 비슷하게 촬영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손으로 들고 찍을 때 표준렌즈에 비해 크게 불리한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 자체 진동을 극복해야하고, 광원이 더 풍부한 환경에서 찍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 줌렌즈를 사용하는 회원은 렌즈를 초점거리를 120mm 정도로 맞추어 놓고, 줌기능을 사용하지 말고, 모델과의 거리를 본인의 발로 해결하면서 촬영에 임해야 한다..... 디카 사용자는 본인의 디카렌즈가 어느 정도 일때, 35mm 로 환산때 120mm정도에 해당 되는가를 미리 계산 해 놓을 필요가 있다....   

출처 : 조명래

글쓴이 : 야생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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