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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미있는골프(임펙트3)

현정 (炫貞) 2008. 9. 9. 20:49
임팩트 (3) - 어드레스때와 다른 점




흔히 임팩트시의 자세는 어드레스때의 자세로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세계 최정상 골퍼들의 동작을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의 스윙을
보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첫째, 그림1처럼 다운스윙시 하체의 강력한 움직임은 임팩트 순간 힙을 어드레스
때보다 왼쪽으로 약 15센티 정도 이동시킨다. (물론 체형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다.)
둘째, 같은 원리로 인해 양 손의 위치 또한 어드레스때 보다 왼쪽으로 나아가 있다.
이 때문에 그립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는 좀 더 스트롱 그립이어야 한다. 실제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임팩트 순간처럼 양손을 왼쪽으로 밀어보면 클럽페이스가 열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뉴트럴 그립으로 정상적인 스윙을 하게 되면 임팩트 순간 힙과
양손이 앞으로 나아가며 클럽페이스가 완전히 열리기 때문에 심한 슬라이스가 나게 된다.
그림3에서 보듯이 스트롱 그립을 선택하게 되면 백스윙 전과정과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동안 클럽페이스는 닫혀 있다가 임팩트 순간 열리면서 자연스럽게 스퀘어 상태로
볼을 때리게 된다. 즉, 손목을 의식적으로 쓰지 않아도 스퀘에 상태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뉴트럴 그립이나 윅 그립이라고 해서 반드시 안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 벤 호건이나
잭 니클로스는 모두 뉴트럴 그립을 사용했다. 이는 그들의 샷이 모두 왼쪽으로
감기는 훅샷이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를 열어주는 그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에는 그런 문제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스트롱 그립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출처 : 재미있는골프(임펙트3)
글쓴이 : 가을이있는동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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