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아이는 여러모로 관심이 많다.
그 중에 제일 관심 많은게 언제 '생리'를 하게 되는지 인터넷을 뒤지다 안 되면 엄마인 나를 조른다.
첫 '생리'의 조짐은 어떤지~또 '생리'를 하면 키가 정말 안 자라는지~
그리고 두번째 관심은 사춘기는 어떻게 찾아 오는지~사춘기가 무언지~
딸 아이의 이런 관심이 이런 의구심이 엄마인 나와 상의 한다는게 무한이 고마워 차근차근 말해 준다.
생리는 언제고 하는데 너는 좀 늦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왜 늦을 수 있냐는 말에 엄마가 15세에
했기에 조금은 유전인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고 특히 너는 피자나 햄버거 같은 것을 안 좋아
하기에 몸의 성장이 어느 것에 치우치지 않아 늦게 할 수도 있고 키도 정상으로 자라기에 오빠처럼
늦게 많이 클 수도 있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 준다.
그 아이가 생리에 대한 공포(?)는 생리를 하는 순간 키가 안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 티브이에서 하는 말을 믿는 아이고 믿기 때문에 두려워한다.
어느아이는 생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화장실을 하루에 몇십 번 다니는 것을 보며 그 아이의 엄마는
병원도 다녀 보고 치료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걱정만 하는 것을 봤다.
옛날 우리 때 이야기를 하면 우습지만 우리때는 나오면 나오나보다 했지 걱정은 안했다.
그리고 부끄러워 엄마한테 이야기도 못하고 혼자 해결했다.
사춘기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홀몬분비가 왕성해 지는 때인데 그 기간이 길면 2년 짧으면 몇 개월에 끝나는데 그 조짐은 우울하고
외롭고 혼자있고 싶고 하는 현상이 오는데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도 심각하게 생각된다고~
그러면 어떻하냐고 묻는 아이에게 그럴때는' 아~내게 사춘기란 손님이 오시는구나. '생각하고 네
자신을 네가 다스리라고 말하고 엄마나 친구하고 많은 수다를 떨라고 말한다.
그래야 그 사춘기란 손님이 오래 머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아이의 얼굴을 부빈다.
덧부쳐 말하면서 엄마는 지금도 생리를 할 때 죽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닷새 전부터 이 세상에 내가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외롭고 쓸쓸해 어딘가 가고 싶고
무언가 사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하니 "아~~그렇구나."한다.
이성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남자친구는 대학교에 들어 간 다음에 사귀라고 말하고 남자들의 속성 습성까지 자세히 말해 준다.
남자들에게는 손목도 잡히면 안된다 말하고 손목이 어쩌다 네자신을 다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충동적인 것에 대한 것과 남자들의 충동적인 손님(?)에 대처하는 방법중 하나가 손목도 그에게 주
지말라 한다.그것이 성교육에 옳은건지 그른건지 모른다.내 아이이기에 그렇게 말하며 세뇌교육을
시킨다.
스위치 누르면 물이 나오듯 그 아이는 엄마가 말한 것을 줄줄왼다.
손목잡으면 뭐하고 싶어하지?어깨~~허리~~하며 대답하며 자지러지게 웃는다 .
그러며 "그만해 엄마 다 알어."한다.
동화중에 성교육에 대한 동화가 있는데 정말 적나라하게 표현된 책이 있다.
그런데 유치원생들이 의외로 성에 눈이 떠 질 나이이기에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우리 회원이
말한바가 있다.'사랑하는사이'와' 결혼한사이'는 정확하게 틀리니 설명도 정확하게 해야한다.
남녀의 잠자리는 정확하게 결혼한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유치원서부터 설명을 해야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같이 잘 수 있다고 하니 유치원생이 저희들이 사랑하는 사이라고 그 책에
나온 행위를 하려고 하고 있더라는 말을 듣고 아이들에게는 무엇이던지 연막치지말고 정확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혹 네가 원하지 않는 일을 당했을 때는 다른사람하고 이야기 하기전에 엄마하고 제일 먼저
의논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친구는 너의 위로자는 될지언정 해결은 못해준다 말한다.
엄마는 든든한 네편이고 해결사며 엄마하고 의논해야지 비밀도 유지된다고 말한다.
비밀이란 말은 왜 하냐하면 이상하게 혜인이 또래들은 비밀이 많고 비밀이란 말을 자주 쓰길래
이 낱말을 아이에게 구집이 썼다.
이렇게 내가 알고 있는 것 또는 경험에 의한 모든것과 알고 있는것을 말해주면 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좋아한다.'어떻게~왜?'란 단어 속에서 아이는 몸과맘이 쑥쑥 자라고 있다.
평강! http://cafe.daum.net/spdprpvuswlf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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