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산,바다의 즐거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러지는 ~ 선운산(336m)

현정 (炫貞) 2008. 1. 30. 16:49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러지는 선운산은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서해안과 접하고 있으며 선운사는 모악산 금산사와 더불어
대한불교 조계종의 전북도내 2대 본사로 한국의 명승고찰로 유명하단다.

산행코스
희어재-쥐바위-청룡산-낙조대-천마봉-만월대-소리재-
국사봉-포갠바위-수리봉-마이재-석상암-선운사


이곳에 와 보니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나비 한마리가 봄나들이 나왔나?
진달래꽃 사이를 사뿐히 비행하고 있다?
날씨도 초여름 날씨여서 반팔 입은이가 부러워진다.

일명 쥐바위라는데 쥐같기도 하구 누구는 거북바위라는데
거북이머리 같기두 하구......

가까이 가보니 엄청난 공룡쥐(?) 같았다.

저~기 보이는 곳이 낙조대라는데
대낮이어서 서해낙조의 장관은 볼 수 없을 것이고
분위기만이라도 느껴볼까?

낙조대에 오르다보니 바위틈에 서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과연 낙조대라 불리우기에 충분할 만큼 변산반도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등산로처럼 언제나 한줄이라면 지역갈등도 없어질텐데......

도솔암이고 버스 몇대가 보이는데 산악회 차는 아니고 신도용차들이다.
선운사가 멀~~~리 일부 보인다.

저곳이 천마봉인데 저곳에 서 있을때는 몰랐는데
지나와서 보니 아찔하리 만큼 절벽경관이 장관이다

수리봉에서 내려다 본 선운사다.
그 아래로는 주차장과 관광단지다

마이재에서 석상암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한몸으로 된 나무가 발길을 잡는다.
태어날때는 다른 몸이었는데 살면서 서로가
그리워 한몸으로 된 모양이다.
중간에는 완전하게 한몸이 되었고, 그 위로 다정하게 하나되어
잘 살고 있는 모양이다.

선운사 뒷편 동백군락지다.
선운사 주위에는 6-8백년생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전국 최고의 동백군락지 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과연 엄청난 동백나무 군락이다.
모처럼 화창한 봄날이어서 가족단위의 많은 상춘객이
몰려 동백의 절경을 맞이하고 있다.

동백꽃 사진촬영의 최적합지다.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된 동백숲이다.
이곳 동백은 "춘(春)백"이라고도 불리운단다.
울릉도나 여수 오동도등의 동백은 늦겨울에 피는 "동(冬)백"이나
이곳 동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은 4초순부터 말까지 만개 한단다.

오래된 절이라는걸 입증이라도 하듯
입구엔 이렇게 수백년된 고목들이 많다.

선운사 입구의 주차장에서 내려 절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왼편 개울 건너에는 우리 나라에서는 제일 오래된
송악이 천연기념물 367호로 지정되어 자라고 있다.
절벽의 바위에 붙어 마치 용트림을 하듯이 퍼져있는 모습이 웅장하다.
담장나무라고도 한단다.
해안과 도서지방의 숲속에서 자란다.
길이 10m 이상 자라고 가지와 원줄기에서 기근이 자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다.

위 글에 정확한 학술적 근거는 없습니다..

위 사진 아래부분을 자세히 보면 등나무 줄기처럼 원줄기는
한뿌리인데 바위를 타고 올라
무성한 숲을 이루는 신기한 모습이다


 

 

 

 

 

<출처;yahoo 귀수황하영 (hwangha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