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혼 | ||||||||||||||||
가문, 학식, 인품 등을 조사하고 두 사람의 궁합(宮合)을 본 다음에 허혼 여부를 결정했습니다. 대개 신랑집의 청혼 편지에 신부집이 허혼 편지를 보냄으로써 의혼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양가 부모들만이 신랑,신부의 선을 보고 당사자들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남녀 양가에서 혼담이 이루어지면 먼저 남자측에서 청혼서를 보내고 여자의 집에서 마음이 있으면 혼인을 허락하는 허혼서를 보내 혼인이 이루어집니다. | ||||||||||||||||
납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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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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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서 | ||||||||||||||||
납폐만 보내면 여자측에서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모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누구에게 왜 보내는 예물인가를 정중하게 글로 써서 함께 보내야 합니다. 그것을 혼서(장가들때에 드리는 글)라합니다. 혼서는 신부측에서 함을 받기 전에 먼저 받아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함 속에 함께 넣으면 안 되고 따로 상자에 넣어 붉은 보로 싸거나 아니면 그냥 붉은 보로 쌉니다. | ||||||||||||||||
납폐의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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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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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례 | ||||||||||||||||
혼인식의 첫번 순서로 신랑이 기러기를 드리는 의식을 전안례라 하며 홀기(홀기:식순)에 따라 진행됩니다. 기러기가 가지고 있는 세가지 덕목을 사람이 본 받자는 뜻이며 그 세가지 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러기는 사랑의 약속을 영원히 지킨다. 보통 수명이 15-20 년 인데, 짝을 잃으면 결코 다른 짝을 찾지 않고 홀로 지낸다. 둘째, 상하의 질서를 지키고 날아갈 때도 행렬을 맞추며 앞서가는 놈이 울면 뒤따라가는 놈도 화답을 하여 예를 지킵니다. 셋째, 기러기는 왔다는 흔적을 분명히 남기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러기를 본받아 훌륭한 삶의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기러기를 놓고 예를 올리는 것입니다. 교배례 신랑 신부가 맞절하는 의식입니다. | ||||||||||||||||
교배례 | ||||||||||||||||
전안례가 끝나면 신랑과 신부는 초례청에서 처음으로 상대방을 상견하게 됩니다.상견이 끝나면 신랑과 신부가 서로 상대방에게 절을 합니다.이 교배례로써 두 사람은 상대방에게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것입니다. | ||||||||||||||||
합근례 | ||||||||||||||||
신랑 신부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눈 잔에 술을 따라 마시는 의례.술은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는 것을 의미하며 표주박에 따라 마시는 술은 부부의 화합을 의미합니다. 표주박은 그것이 반으로 쪼개지면 그 짝은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게 되며, 그 둘이 합쳐짐으로써 온전한 하나를 이룬다는 뜻입니다. 합근례 때는 신랑 신부는 3번 술을 나누어 마시는데, 그 첫째 잔은 지신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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