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여행가고 싶은곳

강릉~삼척 바다여행

현정 (炫貞) 2007. 9. 19. 12:04
강릉~삼척 바다여행 

* 바다의 교향시 / 김정구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푸른 바다 품속에
산호수풀 우거진 곳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어서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꿈이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하얀 돛대 스러지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어서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뭉게뭉게 구름 이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어서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꿈이 굼실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 개통일 : 2007년 7월 25일 (수) 
구간 : 강릉~삼척 58km(약 80분 소요)
정차역 : 강릉역, 안인역, 정동진역, 옥계역, 망상역,
묵호역, 동해역, 추암역, 삼척해변역, 삼척역
운행횟수 : 평일 하루 왕복3회 운행,
성수기 하루 왕복4회 운행
요금 : 일반석(편도 어른기준) 1만원,
프로포즈룸(2인) 5만원, 가족룸(4인) 4만원
 

 



1호차에는 연인석과 프로포즈실로 꾸며져
연인들이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2호차는 가족석과 실버실로 가족 여행이나
황혼 여행객들에게 제공되며 3호차는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객차 창문은 기존 열차보다 넓어
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수 있답니다.
첨단 음향 및 영상시설이 설치돼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 시설도 갖춰져 있다더군요.


 
 
 

 

▲ 동해안 7번 국도변 "참 좋다. 멋진 곳이네....."
처음 이 길을 찾은 여행자들은 멋스런 풍치에 절로 감탄사를 연발한다.
하얀 파도가 쉴새없이 밀려오는 하얀 겨울바다에 갈매기 떼가 차창에
스칠 때면 그 풍경, 그 낭만에 서먹해진 연인 이나 부부 사이의 벽을
금세 허물어줄 만한 비경을 간직한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 대게의 고향, 강구항에서 병곡 고래불까지 이어지는 바다길 20번
지방도는 일명 '대게로'라고도 불린다.
대게로는 강구에서 축산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40리(18.7km) 리아스식 해안(rias式海岸)은 풍치가 멋스럽다.



▲ 하얀등대, 빨간등대, 갈매기,오징어가 어우러진 동해안 바다의 방파제 


▲ 사시사철 물좋은 생선을 잡아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위 사진은 동해바다 어로작업 모습 



▲ 영덕대게 원조마을의 해안 풍경...  
대게비와 바닷가 정자



▲ 축산항은 강구항과 더불어 영덕의 대표적인 항구이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천연적인 항구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생선을 잡아오는 배들이
드나들기 때문에 어부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고,
갈매기 떼가 많아서 항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고깃배들이 입항하는 시간과 맞으면 금방 잡아 온 꽁치,도루목,
물도다리(일명 미주구리)등을 값싸게 구입 할 수도 있다.



▲ 7번국도 해변로에 즐비하게 늘어선 오징어 덕장 




▲ 동해안 대진 앞바다 갈매기
      

                                                         출처 : http://blog.empas.com/kbjh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