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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마산 돝섬 해상 유원지"

현정 (炫貞) 2007. 4. 12. 13:41
돝섬해상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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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마산시 월영동 625
  • 관리인 : 돝섬해상유원지 관리사무소
  • 연락처 : (055) 223-9561-5


황금돼지섬 돝섬


마산 앞바다에 떠있는 조그마한 섬, 돝섬은 마산시 월영동 625번지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해상유원지로 월영도라 부르기도 한다. 매년 가고파 국화축제를 포함해 각종 문화행사가 성대하게(2006년도는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감)개최되는 마산시 관광명소 1호로 마산항으로부터 1.5㎞ 떨어진 112,000㎡크기의 섬으로서 유람선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섬의 생긴 모습과 황금돼지의 전설에서 “돝섬”으로 불리우고 있다.

황금돼지 옛날 김해 가락왕의 총애를 받던 미희가 있었는데 어느날 밤에 홀연 그 흔적이 없어졌다. 왕은 낙담 고심한 끝에 사람을 사방에 파견하여 상금을 걸고 수색을 벌였는데 우연히 바다에서 고기잡이하던 어부가 골포(마산의 옛이름) 앞바다의 조그마한 섬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절색 미녀를 봤노라 하는 보고를 접하게 되었다. 왕은 급히 특사를 파견하여 그 섬에 배회하고 있는 미희에게 환궁하기를 재촉하였으나, 미희는 홀연 금빛 도야지로 화하더니 큰 울음소리와 동시에 구름이 충천하는 가운데 두척산(무학산의 옛이름)상봉의 큰 바위틈으로 사라져 버렸다. 특사는 급히 왕에게 그 경위를 보고하였고 왕은 의심이 덜컥 났다. 당시 백성들 가운데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일이 자주 일어났으며, 밤마다 금도야지가 나타나서 사람을 잡아가되 어린 계집아이나 젊은 부녀자를 특히 좋아한다는 풍설이 퍼지고 있었다. 왕의 귀에까지 들리자, 왕은 느낀 바 있어 군병을 동원하여 두척산 바위를 포위토록 하였다. 활과 창을 비껴들고 일제히 산이 진동하는 고함을 지르며 포위망을 압축, 바위에 육박해 가자 바위 위에 홀연히 요염한 미희가 나타났다. 군병들이 환궁할 것을 청하자, 순간 미희는 늙은 금도야지로 변해 날카로운 이빨로 군병에게 달려들 기세라 군병들은 활·창·칼·돌로써 금도야지를 내리쳤다. 금도야지가 바위 밑으로 굴러 떨어지자 한 줄기 요운이 아지랑이 같이 골포 앞바다 섬으로 뻗어 사라지고 말았다. 바위틈 굴 안에는 인골이 수북히 쌓여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골이 송연해지게 하였다.

황금돼지 그 후 그 섬 근방에는 밤마다 도야지 우는 소리와 함께 괴이한 광채가 일기 시작했다. 신라 거유 고운 최치원이 골포의 산수를 즐기려고 월영대에 향학을 설치하고 풍류를 즐기고 있을 무렵, 어느 초생달 밤에 이 괴이한 현상을 보고 그 섬을 향해 활을 쏘았더니 괴이한 광채는 별안간 두갈래 길로 갈라져 사라지고 말았다. 이튿날 고운선생이 그 섬에 건너가 화살이 꽂힌 곳에 제를 올린 뒤로는 이러한 현상이 없어졌다 한다. 이 섬이 바로 돝섬으로 고운 선생이 제를 올린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하여 후세에도 오랫동안 그 풍습이 이어졌다 한다. 이러한 전설을 바탕으로 돝섬은 세월따라 시대따라 바뀌고 바뀌어 마산의 바다 가운데서 여러 가지로 마산시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길운의 상징 돝섬

황금돼지 우리 마산시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최대의 자연재해라 불리우는1959년 태풍 사라호, 2003년 태풍 매미가 마산의 먼 바다로부터 마산항을 거세게 덮쳤을 때, 마산항에서 1.5㎞의 지근거리에 위치한 무학산의 정기를 끌어안고 있는 황금돼지섬 돝섬은 거침없이 밀려오는 산더미 같은 파도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완충지대로서, 태풍의 피해를 감소시키는 방파제로서, 마산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돝섬해상유원지 언제부턴가 황금돼지는 부를 상징하였으며, 돼지꿈은 재물이 생기는 최고의 꿈으로 생각하고 있다. 황금돼지가 있는 유일섬 돝섬의 기운은 섬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을 살펴보면 잘알 수 있다. 돝섬을 중심으로 하여 동쪽과 북쪽은 두산중공업, 창원공업단지 입구, 자유무역지역, 마산 어시장이 포진하고 있어 창원과 마산 경제의 두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서쪽과 남쪽으로는 대형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5선석 규모의 마산항만 개발사업이 한창이며 바다위로 마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의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높이 164m, 총연장 10.47㎞, 교각길이 1.7㎞의 마창대교 건설이 2008. 6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마산항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그 배후시설인 구 한국철강부지를 비롯한 주변지역 및 가포일대 가고파 프라자 단지 건설이 완료되면 마산 돝섬은 그야말로 사방팔방이 풍요의 정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이것은 황금돼지가 있는 마산 돝섬이 가져다 주고 있는 부의 기운은 아닐까? 이렇게 길운의 상징인 황금돼지섬 돝섬에서 부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돝섬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금돼지상 제막식동영상 보기

언론보도

  • 도민일보(2007.1.4) : "황금돼지 원조는 마산돝섬"
  • 경남신문(2007.1.4) : "황금돼지 해 마산 돝섬이 뜬다"
  • 조선일보(2007.1.4) : "마산 돝섬 황금돼지 인기"
  • 연합뉴스(2007.1.3) : "내가 바로 황금돼지"

현황

  • 위치 : 마산 앞바다
  • 면적/해발 : 112,000m² /50m 황금돼지
  • 특징 : 1982년 민간자본에 의한 국내유일의 해상공원
  • 찾아가는 길 : 마산 여객선터미날(Tel.055-245-0117)에서 돝섬행 배로 10여분
  • 먹거리 : 횟집 및 식당 다수
  • 요금안내
    • 대인 : 개인 5,000원, 단체 4,300원(30명이상)
    • 소인 : 개인 3,000원, 단체 2,400원(30명이상)
    • 경로우대 : 4,300원(65세이상)
    • 장애인우대 : 4,300원
  • 놀이시설 : 바이킹, 다람쥐통, 하늘자전거, 허리케인, 보트라이더, 미니바이킹
  • 휴양시설 : 우드테크 200m²
  • 특수시설 : 인공폭포, 야외극장, 기념탑, 야외무대, 장미공원
  • 편의시설 : 식당,숙박, 횟집, 매점, 팔각정, 해상다리, 야외스텐드, 양식당, 바베큐장, 커피하우스, 기념품가게

    교통편

    돝섬해상유원지

    문의처

    • 돝섬 관리사무소-(055) 223-9561-5
    • 마산시 푸른도시조성사업소 : (055) 240-2455
    • 마산시 문화공보과: (055) 240-2044

    축제/행사

    • 가고파국화축제, 국제연극제등 연중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