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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싱하게 보관된 학공치를 칼끝으로 비늘을 먼저 제거한다.
학공치의 비늘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무시하기 쉬우나, 작은 비늘들이 무수히 묻어 나오고 한번 달라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 사전에 어느 정도 제거해주지 않으면 회를 장만하는 도중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또한 학공치 특유의 비릿한 냄새는 비늘에서 가장 많이 풍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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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금 잔인한 것 같지만 머리는 싹둑 !
가슴 지느러미 안쪽으로 칼을 넣어 지느러미도 같이 제거한다
아니면 껍질을 벗길 때 지느러미로 인하여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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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기의 배를 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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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 지느러미 부분 끝 까지 갈라주는 것이 내장을 제거할 때
손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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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장을 제거한다.
여기서 회를 뜨는 순서를 바꿔 할 필요도 있다 . 내장을 제거한후 6번 순서로 넘어 가기 전 고기를 깨끗이 씻은 후 포를 뜨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장갑을 끼고 엄지손가락을 고기의 배속에 넣고 닦아내듯이 물로 씻어가면서 한두 번 문지르면 고기 내부의 검은 색 표피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이렇게 깨끗이 손질된 것으로 물기를 잘 닦아낸 후부터는 별도로 씻을 필요 없이 회를 장만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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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칼을 등뼈와 밀착 시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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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면서 한쪽면을 포를 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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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른한면도 동일한 방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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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등뼈를 갈라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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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조금 숙달되고 빠른 속도로 회를 장만할 필요가 있을시는 2~5의 순서를
생략하고 바로 포를 뜨나가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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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에서 주의 사항은 숙달되지 않은 솜씨라면 등뼈 쪽에 살이 너무
많이 묻어 나갈 수가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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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끝이 내장 전체를 건들고 지나 가므로 회를 뜨는 과정에서
지저분해 질 수 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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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를 다 뜨고난후 깨끗하게 잘 씻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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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포를 다뜬후의 등뼈와 양쪽 살점.
5 번 항목에서 미리 고기 내부의 검은색 표피를 씻어낸 경우가
아니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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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세미나 목장갑을 낀 손으로 안쪽은 검은 부분을 깨끗이
씻어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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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머릿쪽에서 잘려진 부위에서 손끝으로 쌀짝 문지르면 고기의
살점과 껍질 부분이 쉽게 분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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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손으로 잡을 정도로 껍질이 분리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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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껍질을 단단히 잡고 완전히 껍질을 벗겨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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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껍질이 분리된 살점은 먹기좋게 썰어나가며 갈비뼈와 직각이
되도록 엇 비슷 쓸어 나가는 것이 좋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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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니면 사진 처럼 토막내어 썰어 두어도 좋다
고기를 썰어 내는 방법에 따라 회의 맛이 틀려짐을 볼 수 있는데
여러방법으로 썰어보고 맛을보아 각자의 입맛에 맞추는 것도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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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조금의 야체와 초고추장. 겨자등이 있으면 OK !
소주는 필수 ? 선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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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고기의 살점을 분리하고 난 등뼈는 버리지 않고
깨끗이 손질하여 기름에 튀겨놓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적당히 넣어 뜨겁게 달군후 손질된 뼈를
밀가루 옷을 입힌 뒤 튀겨내는 간단한 방법으로 별미를 즐길 수 있음. |
기타 : 그외 학공치를 요리 하는 방법은 비늘과 내장을 분리하고 깨끗이 손질하여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를 시키는데 완전히 말리지 않고 70% 정도만 건조시켜 냉동실에 보관하여 두고 필요할 때 꺼내어 간장에
조려먹을 수도 있으며 쪄서 먹어도 좋습니다.
이런 저런 맛에 반하여, 마눌님과 아이들이 매일같이 학공치를 잡아 오라는 극성스런 부탁이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실 정도이니, 이것이 자신없는 분이시라면 학공치는 잡지 않으시는 것이 현명하실 것이라 사료됨 (운영자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