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골퍼가 라운딩을 하면서 지켜야 할 골프 룰과 에티켓
골프를 코스에서 처음으로 플레이 하는 골퍼는 마음이 설레이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 지를 모르고 있거나 설령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코스에서 실행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가정 먼저 골퍼가 준비하고 점검 하여야 할 것은 클럽과 골프 백이다.
골프 룰이 정한 클럽의 한계는 14개이다.
14개의 범위 안에서는 어떠한 클럽이든지 캐리 할 수 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퍼터 등이 필요한 클럽이며, 골프 티와 골프 볼은 충분히 챙겨 가야 한다.
처음 플레이를 하는 경우에는 볼을 많이 잃어 버리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 않은 볼이나 친구로 부터 약간 흠집이 있는 볼 등을 구해서 10개 정도를 준비 해서 간다.
티의 경우도 길이가 긴 티와 짧은 티를 충분히 준비 하여야 한다.
한국에서 라운딩을 하는 경우 경기 보조원인 캐디가 있어서 볼을 닦는 타월이나 클럽의 그립을 닦는 타월이 필요하지 않지만, 여유분으로 준비해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커다란 타월을 준비 해서 땀을 닦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골프 장갑의 경우도 3-4쪽을 가져 가는 것이 좋다.
골프화는 모양새가 좋은 것 보다는 착용감이 편한 신발을 준비 하는 지혜를 발휘하여야 한다.
티 타임을 꼭 지켜야 한다.
미국에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에는 티 타임을 어겨도 커다란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리 나라에서의 경우에는 티 타임을 어기는 경우에는 본인에게 불리한 제제가 가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령 3개월 동안 티 타임을 예약 할 수 없다든지, 아니면 플레이가 금지 된다든지 하는 경우가 생긴다.
티 타임이 정해지면, 초행길일 경우에는 미리서 준비 하여서 1시간 전에 도착 할 수 있도록 미리서 출발을 하여야 한다.
미리서 도착을 하면, 먼저 스트레칭을 하여서 몸을 충분히 풀어서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한다.
퍼팅 그린에서 연습을 하면서 퍼팅에 대한 감을 익히고, 칩샷을 연습한다.
티 타임2-30분 전에는 연습 볼을 치거나 연습 스윙을 충분히 하여서 티 샷에 대한 준비를 끝마친다.
골프는 가장 신사적인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골프를 하기 전에 드레스 코드라는 것이 있다.
이는 복장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가 원하는 범위 안에서 골프 복장을 갖추어서 입어야 한다.
지나치게 화려한 칼라나 눈에 뛰는 스타일의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플레이 할 티잉 그라운드를 선택 하여야 한다.
동반 경기자가 상급자인 경우에는 화이트 티에서 플레이를 하지 않고 블루 티나 엘로우 티에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고, 이들 골퍼들은 초보 골퍼에게 같은 티에서 플레이 하자고 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라도 자신이 경기력이 모자라서 화이트 티에서 플레이를 해야 겠다고 의사를 전달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여야 한다.
이는 골프를 즐겁게 하기도 하지만, 슬로우 플레이를 방지 하는 차원에서도 좋다고 할 수 있다.
1 번 홀에서 티샷을 하기 전에 누가 먼저 티 샷을 할 것인가를 정하고 순서에 따라 티 샷을 하여야 한다.
2번 홀 부터는 전 홀의 스코어가 가장 좋은 사람부터 티 샷을 하여야 한다.
타 수가 같은 경우에는 전 전 홀에의 스코어가 좋은 사람이 먼저 티 샷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세컨드 샷의 경우에는 홀에서 멀리 떨어진 골퍼부터 샷을 하여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례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준비가 된 골퍼가 진행을 위해서 먼저 샷을 하여서 슬로우 플레이를 방지 하여야 한다.
골프 샷을 하면서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할 철칙이 있다면,
"볼을 놓여진 그대로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는 심판이나 주심이 없이 진행되는 유일한 경기이고 보니, 룰을 준수 하는 것을 제 1로 한다.
볼의 라이가 나쁘다고 하여서 볼을 옮겨서 플레이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초보 골퍼이기 때문에 플레이를 하다보면 볼을 잃어 버리거나 OB가 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페널티를 적용하여서 스코어를 적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진행을 위해서 OB티가 있으므로 코스의 규정에 따라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종종 볼을 티잉 그라운드에서 하나 더 쳐 보려고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있는 데에 이를 자제 하여야 한다.
아름다운 골프 코스일 수록 호수나 연못이 많다.
이는 초보 골퍼에게는 괴로움 그 자체이다.
볼이 물에 빠지게 되면 볼을 건져 올리려고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하며,
워터 해저드 룰에 따라 플레이를 진행 해야 한다.
치기 좋을 곳에 볼을 놓고 플레이 하는 것을 피하고 될 수 있으면, 룰이 정하는 곳에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초보 골퍼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사항이 안전 사고 이다.
본인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는 본의 아니게 일어 날 수 있으므로 각별하게 조심 하여야 한다.
티 샷이나 세컨드 샷을 하여서 볼이 앞 팀이 있는 방향으로 날아 갈 경우 "포어"라고 큰 소리로 외쳐서 위험을 알려야 한다.
앞팀이 사정 거리 안에 있을 경우에는 샷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연습 스윙을 할 때,
주위에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
카트가 이동하는 루트에 서지 않도록 하고,
카트가 완전하게 정지 한 다음 이동 하여야 한다.
초보 골퍼와 라운딩을 피하는 이유가 슬로우 플레이다.
다른 골퍼들이 자신을 슬로우 플레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
다음 라운드에 같이 플레이 하는 것을 피하게 된다.
이러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골퍼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준비를 미리 하고 언제나 샷을 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많은 연습 스윙을 피하고 간결한 루틴으로 샷을 실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신이 친 볼로 이동을 신속히 하여서 다음 샷을 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초보 골퍼가 아무리 많은 준비를 하더라도 골프 그 자체가 어려운 스포츠이므로 유경험자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대한의 예의 범절을 갖추고 플레이를 한다면,
동반 경기자도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오정희, 문산 여중고 골프 팀 코치, 오정희 골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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