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골프에 대한글

레이디 골프레슨(남편의 7가지 원포인트 어드바이스)

현정 (炫貞) 2007. 5. 3. 18:52

  레이디 골프레슨(남편의 7가지 원포인트 어드바이스)

by 골프 다이제스트

골프는 평생을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중 하나이다.
그러나 필드에서 남편의 지나친 어드바이스에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다.
자상한(?) 남편의 골프레슨 어드바이스를 자신의 기량향상의 지름길로 만드는 최선의 방법은 없을까?
흔히 듣는 7가지 포인트를 뽑아 그 정확하고 올바른 의미를 되새겨보자.

1. 남편 가라사대:
"왼팔을 쭉 뻗어라"
그러나 말 그대로 왼팔을 쭉 뻗으면 팔의 근육이 긴장하여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부자연스러운 스윙이 되고 만다.

정확한 의미:
어드레스에서 어깨의 긴장을 풀고 두 팔을 자연스럽게 내려뜨리면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면서 스윙을 할 수 있다.

2. 남편 가라사대:
"스탠딩 의자에 앉는 것처럼 어드레스하라"
그러나 실제로 높은 스탠딩 의자에 앉으면 몸의 중심은 어드레스자세보다 훨씬 뒤로 가게되고 무릎은 더 굽혀지게 된다. 또한 척추선이 곧추선 자세가 되어 파워풀한 스윙이 나올 수 없다.

정확한 의미:
등을 굽히지 말고 곧게 세우라는 의미가 강조된 말이다.

3. 남편 가라사대:
"고개를 숙이지 말라"
고개를 숙이지 않고는 볼을 제대로 바라볼 수가 없다.

정확한 의미:
머리를 세우고 턱을 안으로 당겨 지긋이 내려보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고개를 숙이면 어깨가 걸려 제대로 백스윙을 할 수가 없고 머리가 밀려 스웨이되고 만다. 따라서 왼어깨가 턱밑으로 들어가면서 어깨턴이 이루어지게 된다.

4. 남편 가라사대:
"톱에서 잠시 멈추어라"
만약 톱스윙에서 멈추어버리면 다운스윙에서 하체보다 상체가 먼저 내려와 스윙을 리드하게 되므로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오기 쉽다.

정확한 의미:
옆그림과 같이 하체가 먼저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하체리드의 올바른 다운스윙을 위한 것이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히프가 타겟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남편 가라사대:
"가볍게 스윙하라"
야구선수도 테니스선수도 그 누구도 단지 가볍게 스윙하지는 않는다. 볼을 충분히 띄워보낼 수 있는 스윙스피드는 꼭 필요하다.

정확한 의미:
너무 힘이 들어가 밸런스를 잃어버리는 스윙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밸런스는 피니시 동작에서 왼발에 체중이 거의 실린 상태로 오른발 앞이 살짝 지면에 닿아있고 양무릎이 서로 맞닿아 있는 균형을 유지한 자세를 말한다.

6. 남편 가라사대:
"7번 아이언으로 칩핑하라"
사실 7번 아이언은 칩핑하기에는 너무 로프트가 적어 그린에서 너무 굴러 지나치기가 쉽다.

정확한 의미:
샌드웨지, 피칭웨지, 8번, 6번 아이언등은 숏게임에서 꼭 필요한 무기이다. 그린의 길이, 핀의 위치등에 따라 다양한 클럽을 이용한 숏게임을 하라는 뜻이다.

7. 남편 가라사대:
"티 높이를 낮추어라"
정확한 의미:
드라이버샷은 클럽이 최저점에서 올라가면서 볼을 맞히는 어센딩블로우샷이다. 개인에 따라 티의 높이는 다양하지만 티의 높이는 드라이버헤드의 윗부분과 티업된 볼의 중앙이 일치하는 선이 적당한 티업의 높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