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낚시의 즐거움

"낚시와 등산 명소 자연휴양림 개장한다"

현정 (炫貞) 2007. 5. 3. 15:50
"낚시와 등산 명소 자연휴양림 개장한다"
 

 

예당저수지 인근, '봉수산 자연휴양림' 4월 1일 오픈
 
 
봉수산자연휴양림내 산림문화휴양관 전경
충남의 대표적인 관광저수지로 알려진 예산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개장한다.

예산군은 대흥면 상중리 봉수산 일원에 사업비 18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88ha를 개발, 3천여 평 부지에 관리동, 숲속의 집, 산책로, 잔디광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4월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봉수산자연휴양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 요금은 9평에서 20평까지 성수기 및 주말에는 6만원~10만원, 비수기 주중은 30% 할인된 요금을 받는다. 현재는 12평(2동), 15평(2동)숙소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양관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휴양림 주변의 봉수산 등산로는 야생화단지, 철쭉단지, 식물자연군락지 등이 조성돼 지역주민은 물론 타지역의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봉수산(484m)은 백제부흥군의 중요 거점이었던 임존성이 있었던 곳으로 휴양림에서 1~3시간 정도의 다양한 등산코스가 잘 개발돼 온 가족이 함께 등산할 수 있다. 봉수산에서는 다채로운 예당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숲속의 집(숙소) 외관 숙소 내부

아울러 인근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포인트가 산재한 예당저수지와 밤에 볏집을 서로 날라다 주었다는 의좋은 형제공원, 수덕사, 윤봉길의사 기념사당인 충의사,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 등 교육, 문화, 레저가 어울어진 명소가 많아 주말 나들이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숲속의 집에서 바라본 예당호 전경

한편 군의 한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야영장 등 시설을 확충하여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휴양림 이용율을 높여 군 수익증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을 내놓기도 했다.

휴양림 입장료는 일반인 천원이며, 예산군민의 경우 50% 감면된다(숙박시 무료). 야영장과 야영장데크 이용시는 각 2천원과 4천원.

기타 궁금한 사항은 휴양림홈페이지(http://www.bongsoosan.com/)와 예산군청(041-330-2426~7), 휴양림관리소(041-330-2696)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길과 휴양림 조경도
출처 : 디트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