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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낚시(Fly Fishing)는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낚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라이 낚시란 어떤 낚시인가?" 라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나올 수 있는 답이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이라는 영화에서 브레드 피트라는 배우가 몬타나 강에서 송어를 멋지게 낚던 낚시방법이 바로 플라이낚시입니다. 플라이 낚시의 독특한 점은 로드(낚시대), 릴, 플라이 라인(낚시 줄), 리더라인(낚시 줄의 일종), 그리고 플라이(미끼) 등등 다른 낚시 방법과는 사용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플라이 낚시에서는 거의 중량이 없는 플라이(미끼)를 원하는 장소에 던져놓기 위해 중량 있는 라인(낚시줄)을 손으로 잡고 낚시대(Rod)를 사용하여 던지는 반면, 다른 낚시에서는 가는 낚시줄이 연결된 중량 있는 미끼를 던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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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낚시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일반적인 낚시와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물고기를 낚는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낚시를 행하는 방식에 있어서 많은 점이 다릅니다. 플라이 낚시는 계류를 이동하며 서서 하는 낚시이므로 아름다운 자연을 접하고 계곡을 따라 오르내리면서 부족한 운동량을 메워주기도 하며 여유롭게 흐르는 맑은 계곡의 물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떠내려가는 플라이 훅을 향해 힘차게 물은 차고 오르는 계류의 산천어나 열목어의 자태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충분하고 더욱이 일상에 찌든 모든 시름을 잊게 해주는 매력 만점의 낚시입니다. 플라이 낚시인들이 낚시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물고기를 잡은 즉시 상처를적게 주면서 방류한다는 것입니다.(Catch & Release) 자원의 보호와 번식, 보존의 차원에서 'Catch & Release'는 꼭 실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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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플라이 낚시 전용 장비가 필요합니다. 다른 레저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플라이 낚시의 장비 가격도 천차 만별입니다. 고가의 장비부터 저가의 장비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다만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플라이 낚시 장비는 일반적으로 로드, 릴, 라인(백킹라인, 플라이라인, 리더라인, 티펫라인), 훅만 있으면 낚시는 가능합니다. 그 외에 웨이더(물 속으로 들어갈 때 입는 바지장화), 웨이딩슈즈(신발), 낚시조끼, 클리퍼(낚시줄 자를 때 쓴다), 부력제, 수온계 등이 있으나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을 제외하고는 필요할 때 장만해도 됩니다. 기본장비의 경우 초보자들을 위해 셋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제품도 있많퓐?선택해서 구매하면 됩니다. 다만 어떤 레저 스포츠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주변의 경험자와 동행하여 구매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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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상류(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플라이 낚시 대상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주 서식어는 열목어, 송어, 어름치, 갈견이 등이 있습니다. 오대산에서 내려오는 계방천과 운두령에서 시작된 자운천이 창촌에서 합수되어 생둔, 미산으로 이어지고 소양강으로 유입된다. 큰 바위와 깊은 소, 잔 자갈이 깔린 여울지역 등 물고기의 서식환경이 잘 갖추어지고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화천(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기화리) 빼곡히 둘러싼 산 자락. 좁은 계곡에서 급하게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있는 곳! 플라이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두 번은 다녀왔을 만 한 곳이 기화천입니다. 주 서식어는 송어이며 주변에 송어 양식장이 있어 큰 물이 난 후에는 60 cm정도 되는 대물도 가끔 출연합니다. 덕풍계곡(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덕풍리) 우리나라 최초의 플라이 낚시 전용 계류 낚시터로 삼척시에서 운영 하고 있습니다. 주 서식어는 산천어로 삼척시에서 지속적으로 산천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낚시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금강 지수리(충청남도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 대청댐의 상류로 쏘가리 터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플라이 낚시의 주 대상어는 강계의 폭군이라 불리는 끄리입니다. 충청권에서 플라이 낚시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곳 중의 하나입니다. 그 외 산천어 대상지역으로는 법수치(강원도 양양), 북천(강원?간성), 연곡천(강원도 주문진)이 있고 단양댐 상류에 있는 향산여울이나 충주댐 상류인 삼탄 등에서는 준치도 잡을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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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낚시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동호회에 가입을 하거나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플라이낚시인이 있으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굳이 개인적인 친분이 없더라도 동호회나 플라이낚시인에게 배움의 길을 요청하면 흔쾌히 답을 줄 것입니다. 플라이 낚시를 하는 사람은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혼자 다니는 것보다 동호회를 통하여 낚시여행을 다니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동호회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플라이 낚시를 하는 모임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플라이 낚시 전문 동호회로는 '찬여울(www.nhnf.org)', 좋은친구들(www.fly.or.kr)', '계곡과 사람들(www.snf.net)' 등이 있으며 개인 플라이낚시 홈페이層?여럿 있습니다. 또한 플라이낚시 전문점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호회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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