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상식들]/생활의 지혜

[스크랩] ** ★ `경찰과 도둑` - `점쟁이 장님`★ **

현정 (炫貞) 2007. 5. 1. 23:27
2007년 2월 26일(월) 12:02 [스포츠조선]

[인터넷 유머]

            '경찰과 도둑'-'점쟁이 장님'

 

 

★ 경찰과 도둑

경찰 : 얌마! 직업이 뭐야?

도둑 : 빈부 차이를 없애려고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경찰 : 넌 꼭 혼자 하는데 짝은 없나?

도둑 : 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경찰 : 마누라도 도망갔다면서?

도둑 : 그거야 또 훔쳐오면 되죠.!!

경찰 : 도둑은 휴가도 안 가나?

도둑 : 잡히는 날이 휴가죠.

경찰 :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도둑 : 귀금속 이동센터 운영.

경찰 : 가장 슬펐던 일은?

도둑 : 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갔다가 날치기 당했을 때죠!!

경찰 : 그때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도둑 : 본전에 팔았다고 하데요.




★ 점쟁이 장님

옛날 남산골에 점쟁이 장님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남산골 최고의 미녀였다.

그래서 이웃 사내들이 항상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장님 마누라 역시 얼굴값을 하느라 이 남자 저 남자를 끌어들이며 재미를 보곤 했다.

어느 날 장님 내외가 마루에 앉아 있는데 장님 아내와 정을 통하고 있는 난봉꾼이 찾아 왔다.

"영감님! 오늘은 점치러 안 가셨네요?"

"아, 강서방인가? 어디 점 칠 일이 날마다 있어야지."

"실은 영감님한테 부탁이 하나 있어서……."

"무슨 부탁인가?"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영감님 댁으로 왔습니다."

난봉꾼 말을 믿은 장님이 말했다,

"그야 어려울 게 없지. 우리 내외가 자리를 비워 줄 테니 놀다가 나오게."

그리고 장님이 나가자...

난봉꾼은 장님 아내를 슬쩍 끌고 방으로 들어가 남녀의 정을 나누었다.

장님의 어리석은 꼴이 우스워서 사내가 물었다.

"영감님! 우리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해서 점 좀 봐 주십시오."

그러자 장님은 산통을 흔들어 보더니 말했다.

"에구, 앞일이구 뒷일이구~~!! 본서방이 가까이 있으니 조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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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릴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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