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 맛집, 산막이옛길 맛집, 산막이매운탕식당]
산막이 주차장 옆에 있는 25년 전통의 맛집이다.
지난 2016년 6월 12일 오전 7시 30분... 마산완월산악회 회원님들이 모여
마산성지여고 정문 앞에서 일행 40명이 충북 괴산군 산막이옛길로 출발하였다.
산행을 출발하기 이틀전부터 하루 전날까지도 일기예보에서는 산막이옛길 산행지가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4mm의 비가 온다고 하였다.
우리 산악회 집행부에서는 그 많은 회원들이 산에서 비를 맞고 점심을 먹지는
못한다는 생각으로 도시락 없이 현지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이곳 저곳 수소문 끝에 산막이옛길 주차장옆에 산막이 매운탕 집이라는
식당이 매우 친절하고 잘 해준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전화를 걸어 가격을 물어보니 능이 버섯이 들어간 토종닭백숙이 한마리에
50,000원이며, 4사람이 같이 먹을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흔쾌히 오후 1시에 식사를 하기로 예약하고,
토종닭 9마리와 닭백숙을 잘 먹지 않는 4사람을 위하여 올갱이 비빔국수를
주문 하였다.
마산에서 출발하여 충북 괴산으로 가는 버스에서 많은 분들이 옻닭백숙이
있어면 좋겠다고 하여 식당 여사장님께 전화를 하니,
옻은 없고 대신에 능이 버섯과 함께 당귀와 구기자, 대추등 여러 약재들을
많이 넣어 주시겠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렇게 해 주십사하고 산행을 마치고 오후 1시에 산막이매운탕 식당에
도착하였다. 식당이 1층도 엄청 넓고, 2층도 우리 일행 40명이 앉아도 좌석이
절반 정도가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바깥에는 주차장겸 야외 탁자들도 많이 놓여있어 예감이 식당을
잘 결정했구나 싶었다.
2층 좌석에 앉아서 식당에서 먹어 보는 토종닭백숙은 약재들이 수북히 들어가 있고,
정말 먹음직 스러웠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이 너무 좋았다.
추가로 도리뱅뱅이라는 이색적인 민물고기를 안주로 불렀더니
한접시에 12,000원인데 이맛도 정말 일품이었다.
이날 음식을 맛있게 해 주신 여사장님과 2층 홀 당번으로 있던 처녀, 총각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혹시 이글은 산막이옛길 산행을 가시는분들이 참고로 하시라고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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