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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3.15 의거 부마항쟁 ! 불법 투표 결국은 정권 몰락 !

현정 (炫貞) 2013. 8. 6. 16:06

마산 3.15 의거 부마항쟁 !

불법 투표 결국은 정권 몰락 !

 

2013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시기였던 1970 1016~ 20

부산 마산을 중심으로 촉발되어 계엄령까지 발동되었던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는데

경남 마산시는 이미 앞서 3.15 의거라는 울분의 현장이기도 하여

마산시에 위치한 3.15의거 국립묘지를 찾아 보았다.

 

 

 

3.15 성역공원

 

 

 

 

 

민주의 문(17.01 x 8.73 x 4.55m)

고위한 희생정신과 불의와 부정에 항거하여

자유와 민주를 쟁취한 정의의 표상으로 개방과 소통,

날로 발전하는 민족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19603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이 장기집권을 위해

부정선거를 자행하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마산시 학생들은 독재와 불의에 더 이상 참지 못해

분연히 일어나 항거 한 쟁의 역사로

이승만은 당시 부통령인 이기붕을 당선시켜 장기집권을 노렸지만

결국 부선거로 인해 자멸하고 말았다.

 

 

 

 

 

 

부마항쟁의 근원지였던 마산시(오늘날 창원시로 통합)

1960315일 부정선거에 대항

4.19 혁명을 촉발하는 계기로

20103.15의거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자유은 집권을 위해 40% 사전투표와 3인조 공개투표를

진행하자  민주당은 이에 반발하는

시위발생하였고 그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였는데

7명 사망 870명 부상자가 생겼고

다음날 마산만에서 마산상고 학생이던 김주열 군의 시신이

왼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떠 오르자

시위는  마산을 거쳐 서울로 그리고 광주로 확산되면서 4.19 혁명으로 이어졌다.

이승만 정부는 시위대를 공산당이 사주하였다며

군중을 향해 살상 명령을 하달 한 것이였다.

5대 대통령 선거 당시 마산시민은 야당인 허윤수를 당선 시켰으나

19601월 당적을 버리고

민주당에서 자유당으로 입당하자 시민들은 분노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자유당의 장기집권 계획은 초대 대통령을 두 번 이상 연임이 가능하도록

아예 법을 고쳐 종신 연임을 개정하게 이르자 민주당은 315 오동동 당사 앞에서

민주당 선거포기를 발표하게

분노한 민초는 저지하는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카빈총 난사 사건이 발생한다.

 

 

411일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김주열군의 사체가 마산 중앙두부에서 총기로 난사된 체

오르자 마산 시민과 대학생에 이어 고등학생까지 참여,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다.

 

 

 

 

 

 

 

 

 

 

 

 

 

 

 

 

 

 

 

 

3.15 국립묘지의 유영봉안소

 

 

 

 

 

 

 

 

 

 

1969년 마산시와 창원시 경계에 위치한 구암동 애기봉 주변에 묘역을 조성 후

1969년 묘13기를 이전하여 관리하다 200281일 국립 묘지로 승격되었다.

 

 

 

 

 

 

 

 

 

 

 

 

 

 

 

 

 

 

 

 

 

 

 

정의의 상

 

 

 

마산시는 3.15의거 촉발지이자 박정희, 전두환 등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한때는 부산시와 함깨 최루탄 연기의 역사를 기록했던 현장이기도 하다.

민주화를 갈구하는 많은 학생들이 데모를 참여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어졌고

닭장차라는, 백골단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내면서 오늘까지 그 정신이 이어져 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