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있는 공간]/공감하며 좋은글

세상만사 새옹지마

현정 (炫貞) 2011. 11. 29. 00:25

      세상만사 새옹지마 낮은자들의 인생에는 고통과 슬픔이 항상 뒤따르는 법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見하면서 살지말고 觀하면서 살도록 하자. 사람도 일생에 한 번 정도는 누에처럼 고치속으로 들어가서 고생스럽고 외로운 나날들을 보내봐야만 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첩첩산중 온길은 천리인데 갈 길은 만리라 그러나 군자는 이럴 때 마음을 맑게하고 덕으로 세상 만물을 바라보아 자신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지는 것이다. 세상만사가 새옹지마 격이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슬픔과 고통으로 부터 도망칠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들도 어차피 그대가 껴안아야 할 그대 자신의 몫이라면 은혜처럼 생각하고 받아야 할 일이다. 비록 지금은 때가 아니어서 새벽달을 등지고 돌아앉아 빈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지만 머지않아 아침 해가 온 누리를 비출 것이다. -좋은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