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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풍경사진을 찍기 위한 십계명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풍경사진에 있어서 높은 해상도와 콘트라스트는 선명한 사진의 필요 충분조건이다. 35mm 카메라라도 중형 카메라에 맞먹는 선명한 사진의 필요 충분 조건인 높은 콘트라스트와 샤프니스에 야무진(?) 도전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고급렌즈가 아니더라도 노력여하에 따라 부합할 수 있는 조건을 모아 보았다. 1) 단 촛점 렌즈를 선택하라. 최근에는 밝고 좋은 zoom렌즈들이 많이 나왔지만 아직 값도 비싸고 무겁다. 왠만한 단 렌즈라면 그 해상도와 콘트라스트에서 절대 zoom렌즈에 비해 뒤지지 않고 오히려 밝고 성능 또한 뛰어나다. 2) 입자가 미세한 필름을 선택하라. ASA 50 (Fuji Velvia)이나 ASA 25 에도 도전 해 볼 필요가 있다. 미세한 입자들이 선명도를 높여준다. 3) 튼튼한 삼각대를 사용하라. 조임 부분이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아야 하며 센타 컬럼은 되도록 빼지 말자. 높이가 낮아도 상관이 없다면 제일 가느다란 부분은 빼지 말고, 삼각대 사용이 곤란 한 경우에는 카메라를 지지할 물건이나 몸을 사용한다. 4) 항상 후드는 장착하고 필터는 빼버리자. 사용할 광선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flare 가 안 생기게 하며, 싸구려 필터(예: kenko, toshiba, hoya, marumi, nikon...)는 빼버리고 렌즈 회사의 multi-coating 기술을 믿자. 5) 편광 필터를 사용하자. '색 반사'는 촬영하는 피사체의 주변에 있는 색이 반사되거나 색이 있는 피사체가 빛을 받아 달리 찍힘으로써 변색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말하는데, (일부 사진가는 의도에 따라서는 일부러 색 반사 효과를 쓰기도 한다.) 6) 렌즈 조리개는 되도록 조이자. ( 대략 f/8 - f/11 사이) 렌즈 설계 구조상 f/8 전후로 렌즈성능이 가장 좋으며, 개방 조리개 나 최소 조리개에서 보다 화질이 좋다. f/16 이상 시는 오히려 빛의 회절 현상에의한 간섭이 발생하기 때문에 심도를 깊게할 의도가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 7) 가능한 삼각대 사용 시 셀프타이머 나 cable release를 사용한다. 카메라 바디에 미러락 기능이 있으면 사용하고, 없으면 가능한 1/30초 이하는 신중을 기해 사용하는 데 이는 '진동'이 화질 저하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또한 hand held 시는 가능한 빠른 셔터속도로 사용하자. 8) 피사 심도계를 잘 숙지하자. 이는 아무리 모든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초점 범위에서 벗어났다면 선명한 사진이 나올 수 없다. 9) 노출된 필름은 가능한 빨리 현상하자. 필름은 빛에대한 화학물질의 반응이기 때문이다. 10) 광선의 흐름을 읽자. 좋은 광경을 찍으면 아무래도 좋은 사진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상의 조건과 과정을 효과적으로 소화하여 한 장의 사진으로 보여 주기는 결코 간단치 않을 것이다. 이제 도전은 여러분의 몫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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