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준비는 이렇게
촬영을 하러 갈 때 꼭 챙겨야 가야만 마음에 놓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정작 필요할 때 없으면 촬영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특히 건전지가 다 떨어졌을 경우 가까운 곳에 가게가 없으면 아예 손을 놓아야 합니다. 보통 여분의 건전지를 가지고 나가기 마련인데 항상 가방에 둘 곳이 마땅치 않아 아무 곳이나 넣어두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이곳저곳을 뒤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지고 나갈 때 정리를 해 놓을걸 후회하지만 그때는 이미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정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건전지 케이스를 있으면 좋겠지요. 그리고 지퍼가 달린 비닐종이도 가방 속에 넣어두면 비가 오거나 필름정리를 할 때 참 편리합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편리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 건전지 케이스
건전지가 아니라 케이스가 주인공입니다. 이 케이스는 큰 문구점이나 할인매장에 가면 10개를 한 묶음으로 파는 건전지 케이스인데, 4개를 빼고 AA건전지 6개, F80에 들어가는 CR2건전지 2개, 그리고 F3, FM등에 들어가는 단추수은전지 몇 개를 넣으면 딱 맞습니다. 이 정도 개수면 건전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이 케이스는 정리도 편하고, 가방 어디에도 넣기 좋은 크기입니다.
■ Film Picker
필름 되감기를 하면 매거진 안쪽으로 필름 끝 부분이 들어 가버려, 촬영을 마치지 못한 필름은 다시 빼야하는 데 이것이 없으면 새 필름을 써야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결국 나중에는 헷갈려서 몇 장을 찍었는지도 잊어먹고 결국 아까운 필름들을 낭비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단 한 장 촬영하고 현상을 한 적도 있습니다. 필름 현상을 할 때도 자주 쓰이니 하나쯤 구입해 두시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렌즈 클리닝 페이퍼
렌즈에 먼지를 털어 내는데는 솔이나 '뽁뽁이(에어 브러쉬)'가 좋지만 아무래도 부피가 있으니, 가방에는 클리닝 페이퍼를 가지고 다닙니다. 침 튀지 않게 멀찍이 떨어져서 '후~' 한번 불어내고 클리닝 페이퍼로 싹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사용한 종이도 촬영을 다녀와서 카메라 닦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클리닝 액도 같이 가지고 다니면 더욱 좋겠죠.
■ 유성 네임펜
필름이 매거진 속으로 들어갔을 때 몇 장을 찍었는지 확인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자주 촬영을 나가지 못하고 주말만 기다리는 저 같은 아마추어에겐 아무래도 적어두지 않으면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펜입니다. 유성이기 때문에 잘 지워지지 않고 쇠나 플라스틱재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클리닝 천
이것은 기본적으로 하나쯤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이 융도 주머니 모양으로 된 제품이 나오는데 그 제품은 렌즈나 바디를 넣어둘 수도 있고, 손을 집어넣어 렌즈나 카메라를 닦기도 편합니다. 그것은 잃어버리고 지금은 일반 클리닝 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때가 잘 묻고 더러워지기 쉽기 때문에 자주자주 빨아줘야 하지만 생각날 때(한 달에 한번정도)
세탁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수할 때 비누로 조물조물 빨면 금방 깨끗해집니다.
■ 암낭
지퍼가 달린 이 비닐종이는 다 쓴 필름을 따로 보관하거나 비가 올 때 정말 유용하게 쓰입니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두 가지를 가지고 다니는데, 큰 사이즈는 비가 올 때 카메라를 넣고, 작은 사이즈는 다 쓴 필름을 따로 보관할 때 사용합니다. 언젠가 김윤기님께서 세안할 때 머리에 쓰는 비닐 캡으로 비 올 때 카메라를 감싸면 좋다고 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결국 그 '캡'을 구하지 못해 지퍼 락과 고무줄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쓸 일이 별로 없었지만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챙겨갈 필요가 있습니다.
■ 굵기가 제일 얇은 자일(줄)
삼각대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암실작업을 가르쳐 주신 남기일 선생님께 배운 것인데, 약 3미터(자신의 키에 따라 다름)정도의 자일의 양쪽 끝을 매듭으로 잇고, 바디에 삼각대 플레이트를 부착한 다음 아래 고리에 자일을 묶습니다. 그리고 양발로 자일을 밟고 카메라는 위로 적당한 힘을 주어 당기면 떨림을 막을 수 있습니다.(말로 설명하기가...)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경우 슈와 자일만 가지고 나가도 삼각대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셔터 속도 1/8초 정도는 거뜬하게 흔들리지 않고 견딜 수 있습니다.
촬영을 하러 갈 때 꼭 챙겨야 가야만 마음에 놓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정작 필요할 때 없으면 촬영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특히 건전지가 다 떨어졌을 경우 가까운 곳에 가게가 없으면 아예 손을 놓아야 합니다. 보통 여분의 건전지를 가지고 나가기 마련인데 항상 가방에 둘 곳이 마땅치 않아 아무 곳이나 넣어두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이곳저곳을 뒤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지고 나갈 때 정리를 해 놓을걸 후회하지만 그때는 이미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정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건전지 케이스를 있으면 좋겠지요. 그리고 지퍼가 달린 비닐종이도 가방 속에 넣어두면 비가 오거나 필름정리를 할 때 참 편리합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편리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 건전지 케이스
건전지가 아니라 케이스가 주인공입니다. 이 케이스는 큰 문구점이나 할인매장에 가면 10개를 한 묶음으로 파는 건전지 케이스인데, 4개를 빼고 AA건전지 6개, F80에 들어가는 CR2건전지 2개, 그리고 F3, FM등에 들어가는 단추수은전지 몇 개를 넣으면 딱 맞습니다. 이 정도 개수면 건전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이 케이스는 정리도 편하고, 가방 어디에도 넣기 좋은 크기입니다.
■ Film Picker
필름 되감기를 하면 매거진 안쪽으로 필름 끝 부분이 들어 가버려, 촬영을 마치지 못한 필름은 다시 빼야하는 데 이것이 없으면 새 필름을 써야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결국 나중에는 헷갈려서 몇 장을 찍었는지도 잊어먹고 결국 아까운 필름들을 낭비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단 한 장 촬영하고 현상을 한 적도 있습니다. 필름 현상을 할 때도 자주 쓰이니 하나쯤 구입해 두시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렌즈 클리닝 페이퍼
렌즈에 먼지를 털어 내는데는 솔이나 '뽁뽁이(에어 브러쉬)'가 좋지만 아무래도 부피가 있으니, 가방에는 클리닝 페이퍼를 가지고 다닙니다. 침 튀지 않게 멀찍이 떨어져서 '후~' 한번 불어내고 클리닝 페이퍼로 싹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사용한 종이도 촬영을 다녀와서 카메라 닦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클리닝 액도 같이 가지고 다니면 더욱 좋겠죠.
■ 유성 네임펜
필름이 매거진 속으로 들어갔을 때 몇 장을 찍었는지 확인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자주 촬영을 나가지 못하고 주말만 기다리는 저 같은 아마추어에겐 아무래도 적어두지 않으면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펜입니다. 유성이기 때문에 잘 지워지지 않고 쇠나 플라스틱재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클리닝 천
이것은 기본적으로 하나쯤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이 융도 주머니 모양으로 된 제품이 나오는데 그 제품은 렌즈나 바디를 넣어둘 수도 있고, 손을 집어넣어 렌즈나 카메라를 닦기도 편합니다. 그것은 잃어버리고 지금은 일반 클리닝 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때가 잘 묻고 더러워지기 쉽기 때문에 자주자주 빨아줘야 하지만 생각날 때(한 달에 한번정도)
세탁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수할 때 비누로 조물조물 빨면 금방 깨끗해집니다.
■ 암낭
지퍼가 달린 이 비닐종이는 다 쓴 필름을 따로 보관하거나 비가 올 때 정말 유용하게 쓰입니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두 가지를 가지고 다니는데, 큰 사이즈는 비가 올 때 카메라를 넣고, 작은 사이즈는 다 쓴 필름을 따로 보관할 때 사용합니다. 언젠가 김윤기님께서 세안할 때 머리에 쓰는 비닐 캡으로 비 올 때 카메라를 감싸면 좋다고 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결국 그 '캡'을 구하지 못해 지퍼 락과 고무줄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쓸 일이 별로 없었지만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챙겨갈 필요가 있습니다.
■ 굵기가 제일 얇은 자일(줄)
삼각대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암실작업을 가르쳐 주신 남기일 선생님께 배운 것인데, 약 3미터(자신의 키에 따라 다름)정도의 자일의 양쪽 끝을 매듭으로 잇고, 바디에 삼각대 플레이트를 부착한 다음 아래 고리에 자일을 묶습니다. 그리고 양발로 자일을 밟고 카메라는 위로 적당한 힘을 주어 당기면 떨림을 막을 수 있습니다.(말로 설명하기가...)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경우 슈와 자일만 가지고 나가도 삼각대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셔터 속도 1/8초 정도는 거뜬하게 흔들리지 않고 견딜 수 있습니다.
출처 : 2대장의 공간
글쓴이 : 2대장 원글보기
메모 :
'[취미생활과 여행] > 사진 잘 찍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빠름과 느림효과 (0) | 2011.10.16 |
---|---|
[스크랩] 꽃사진에서 광선의 선택이란 무엇일까요? (0) | 2011.10.16 |
[스크랩] ♣사진 색온도의 이해 (공부 내용) (0) | 2011.10.16 |
[스크랩] 포토샵배우기 (0) | 2011.10.16 |
[스크랩] 겨울철 디지털카메라 관리 요령(동영상) (0) | 201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