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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첫 티샷을 위한 성공전략

현정 (炫貞) 2008. 9. 9. 20:57
첫 티샷을 위한 성공 전략
이른 아침,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첫 티샷은 누구든지 긴장하기 마련이다. 초보 골퍼뿐만 아니라 프로의 경우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 골프장의 스타팅 홀인 1번 홀은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홀들로 조성되어 있다. 아마도 스타팅 홀을 상쾌하게 시작하라는 코스설계 디자이너들의 배려라 생각해도 좋을 듯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골퍼들은 스스로 어렵게 모든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듬발로 연습하라

먼저 대다수의 골퍼들의 미스샷은 머리와 척수를 중심으로 하는 중심축이 지나치게 좌우, 상하, 심지어는 앞뒤로 크게 움직이는 데서 나온다.

이러한 몸 축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운드 전 워밍업의 필수과정으로 다리를 모으고 연습스윙을 해보자. 모듬발을 하여 연습스윙을 10여 차례 실시한다. 처음에 스윙을 할 때 다리를 모으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는 필시 몸 중심축이 상하좌우 또는 앞뒤로 많이 움직였다는 증거다.

몸의 밸러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시 수 차례 반복 스윙을 해보라. 점차 스윙의 가속도와 스탠스의 보폭을 조금씩 늘리면서 스윙을 한다면 중심축의 움직임이 최소화되는 느낌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이렇게 다리를 모으는 모듬발 연습 스윙은 티샷 성공률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다.

넓은 스탠스를 피하라

장타를 위한 너무 넓은 스탠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이 완전히 풀린 상태라면 모를까, 첫 티샷은 몸이 뻣뻣한 상태이므로 비거리보다는 안전하게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는 것으로만 만족하는 것이 실수의 정도를 줄여준다.

넓은 스탠스는 원활한 체중이동을 방해하기도 하므로 너무 넓은 스탠스보다는 오히려 약간 좁은 듯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좋다.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스탠스를 넓게 서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첫 홀을 포함한 처음 3홀은 넓은 스탠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첫 티샷은 드라이버보다는 로프는 각도가 큰 3번 우드 또는 5번 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로프트가 큰 클럽은 공에 걸리는 사이드 스핀에 비해 백스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방향성에 있어서 드라이버보다는 훨씬 조절하기 수월하다.

이러한 사이트 스핀양의 감소는 미스샷을 하더라도 그 편차가 드라이버를 이용했을 때보다는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남을 의식하지 말고 자기만의 플랜을 세운 후 과감하고도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하는 것이 골프의 묘미를 더욱 느끼는 방법이다.

간격을 줄여라

대다수의 골퍼들이 장타를 의식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손과 몸 사이의 간격이 점점 멀어진다. 이는 곧 치명적인 미스샷으로 이어지는데, 첫 홀에서만큼은 몸과 손의 간격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손바닥과 엄지를 펼친 정도의 간격이다. 손과 몸 사이의 간격이 멀어진다는 것은 결국 팔에 의존하는 스윙을 하게 될 확률이 커지는 것이다. 몸과 손사이의 간격이 줄어든다는 것은 팔만이 아닌 몸 전체로 하는 스윙이 되어 더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고, 소근육이 아닌 대근육의 움직임이 되므로 샷의 일관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출처 : 첫 티샷을 위한 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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