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골프에 대한글

[스크랩] 드라이버 샷의 파워충전

현정 (炫貞) 2008. 9. 9. 20:55


70kg의 몸무게를 가진 나는 이런 질문을 가장 자주 받는다. "당신같이 날씬한 사람이 어떻게
볼을 그렇게 멀리까지 보낼 수 있죠?" 첫째, 나는 볼을 정확히 중심에 맞추는데 초점을
맞추지만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볼에 도달하는 순간 클럽헤드 속도를 최대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전도 아니고 후도 아닌 바로 볼에 도착한 순간이 중요하다. 나는 백스
윙 때 몸무게를 오른쪽으로 옮겨주는 동작이 임팩트 순간의 빠른 헤드 스피드의 기초라고
믿고 있다. 임팩트 순간을 향해 다시 강력하게 몸무게를 옮겨갈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나는 다운스윙 때 최대한 오랫동안 손목에 파워가 실린 상태를 그대
로 유지한다. 다운스윙 때 클럽헤드가 양손의 뒤쪽으로 더 많이 지연될수록 볼에 도달한
순간 더 많은 에너지를 풀어놓을 수 있다. 나는 이를 "지연 속도"라 부른다. 드라이버 샷의
장타자들은 모두가 이런 스윙을 보여준다.
● 이어지는 페이지엔 지연 속도를 최대화하기 위한 나의 4가지 열쇠가 소개되어 있으며
파워에 관한 보너스 도움말도 곁들여져 있다. 이를 중심으로 연습을 하면 누구나 곧 자신의
친구들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장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웰은 "클럽헤드가 양손의 뒤쪽으로 더 많이 지연될수록 볼에 도달한 순간 더 많은 에너지
를 풀어놓을 수 있다"고 말한다.


----------------------------------------------------------------------



▲ ADDRESS 엉덩이 트릭

권투 선수의 잽을 생각해보자. 잽을 날릴 때는 주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상체를 반드시
주먹의 뒤쪽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몸이 함께 앞으로 나가면 힘을 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골프 스윙도 마찬가지다. 볼을 좀 더 강하게 때리려면 상체를 볼의 뒤쪽에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 이러한 자세는 바로 어드레스 때 구축해야 한다. 왼쪽 엉덩이를 위로 들어서 척추가
타깃의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지도록 해준다. 이렇게 해주면 상체가 볼의 뒤쪽에 놓이게
된다(왼쪽 사진). 이러한 파워 자세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 오른손을 오른쪽 엉덩이에 얹은
뒤 아래쪽과 타깃 방향으로 동시에 눌러준다.

보너스 팁 - 앞에 놓고 시작한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면 나는 볼을 왼쪽 발뒤꿈치의 바로 맞은 편, 즉 왼쪽 어깨의 맞은
편에 놓는다. 볼을 이렇게 앞쪽에 놓고 플레이하면 몸을 볼의 뒤쪽으로 위치시킬 수 있어
다운스윙 때 클럽헤드의 이동을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지연 시간이 클수록 마지막
순간 내가 풀어놓을 수 있는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몸을 최대로 감아주려면 왼쪽 엉덩이를 위로 들어주어야 한다.





▲ BACKSWING 꺾어서 틀어준다.

백스윙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1)손목의 형태를 일찍 설정하고, 2)어깨를 톱 단계까지
틀어주도록 한다. 이런 두 동작이 정확히 이루어지면 원심력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자세에
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수 있다. ● 클럽을 뒤로 빼낼 때는 그립 압력을 너무 강하게 해선
안된다. 이는 손목을 제대로 꺾을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왼팔은 가슴 가까이에 놓고
양손은 자신의 앞쪽에 놓는다. 백스윙 중간 단계에 이르렀을 때는 왼쪽 팔뚝과 샤프트가
90도를 이루고 있어야 하며, 그립?끝이 볼이나 볼의 바로 안쪽을 향하도록 한다(왼쪽).
이는 클럽이 정확한 스윙면 위에 놓여있다는 증거다. 이렇게 손목의 형태를 정확히 잡아준
상태에서 골퍼들이 해야할 일의 전부는 등을 타깃 방향으로 틀어서 백스윙을 완료한다.(아래).

보너스 팁 - 복부의 중심에서 시작한다.
스윙을 시작할 때 양손과 양팔로 클럽을 돌발적으로 빼내는 경향이 있고 그 때문에 자주
표적선을 벗어나고 있다면 복부 근육을 이용해 스윙을 시작하도록 한다.
볼을 마주했을 때 복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가 클럽의 움직임에 맞추어 복부의 중심부를
함께 틀어준다. 손잡이와 함께 복부의 중심부를 움직여줄 때의 정확한 감각을 파악하기 위
하여 볼이 있는 위치의 앞쪽 먼 지점에서 클럽헤드를 뒤로 움직이며 연습 스윙을 해본다.
이는 돌발적 출발이나 표적선을 빗나가는 테이크어웨이를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백스윙 중간 단계에 이르렀을 때는 손잡이 끝이 볼이나 볼의 바로 안쪽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 HALFWAY DOWN 지연 동작을 만들어낸다

▲ HALFWAY DOWN 지연 동작을 만들어낸다

톱단계에서부터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스윙의 에너지를 그대로 축적하고 있어야 하며,
오른쪽 팔뚝과 샤프트 사이의 각도 또한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그 각도를 너무 일찍 릴리스
해주면 볼에 도달하기 전에 파워를 허비하게 된다.

● 스윙의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는 곳은 오른쪽 손목.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는 오른손과
오른쪽 다리를 이용해 자신의 몸무게를 똑바로 아래쪽 지면 속으로 밀어주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동작을 취한다. 나는 이를 오른쪽 엉덩이를 향해 몸을 낮추는 듯한 동작이라고
생각한다(아래). 이렇게 아래쪽으로 압력을 가하면 손목을 최대로 꺾어준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클럽헤드의 릴리스를 지연시켜(왼쪽) 최종 순간에 속도를 폭발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보너스 팁 - 동작의 조화가 필요하다
다운스윙으로 들어갈 때 첫번째로 움직여 주어야 할 부분은 왼쪽 무릎이며, 이어 왼쪽
엉덩이, 그리고 몸통이 뒤따라야 한다. 나를 포함해 대다수의 골퍼들은 몸이 타깃 방향을
향해 측면으로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왼쪽 엉덩이가 왼쪽 무릎을 앞질러 나가도록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양팔이 스윙 동작을 따라잡기가 어렵다. 왼쪽 무릎이
스윙을 유도하면 양팔과 몸의 동작이 조화를 이루게 되어 볼을 정확하게 중심에 맞출 수
있게 된다.

다운스윙의 단계로 깊숙이 들어갈 때까지 양쪽 손목에 최대한의 파워를 축적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출처 : 드라이버 샷의 파워충전
글쓴이 : 글라이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