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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치상 ( 和氣致祥 )

현정 (炫貞) 2010. 7. 13. 14:57

 

      화기치상  ( 和氣致祥 )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온 집안에 상서로움으로 가득하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 온화한 마음자세를 배워라.
▶ 화목한 기운이 있을 때 상서로운 일이 이루어 진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고 한다. 서로 화목할 때 상서로운 일이 찾아온다는 얘기다.
가정은 물론이요, 조직과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한 잔의 물에 비한다면,

미소는 이 한 잔의 물에 더해지는 단맛이다. 바보철학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나치게

따지지 않고 관용하는 마음과 미소로 대할 때 필히 좋은 보답이 돌아온다고 말한다.
웃는 얼굴은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예리한 무기이다.

풀기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서 기분이 엉망일 때일수록 더욱 더 미소가 필요하다.

모든 고민을 내려놓고 동료들과 웃고 이야기하다 보면 최악이었던 기분이 조금은 풀릴 수 있고,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 ‘제집 앞 눈은 자기가 치운다’는 태도로

무관심해서도 안 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인색하게 굴지말고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만약 자신이 일을 잘못 처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 한시라도 빨리 사과하라.

용기 있는 사과는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매사 상대방의 뜻을 헤아려서 배려해준다면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처세와 인간관계 문제는 때로는 절대적인 시비(是非)가 있을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함께 친구가 되고 화합할 수 있는냐? 이다.

바보철학에서는‘오랜 오만(長倣)’과 '많은 말(多言)’이 화합을 해치는 두 가지 주된 요소이며,

더욱이 친구를 떠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성숙한 사람일수록 겸허하게 행동하고 적게 말한다.

이렇게 할 때 온 천하가 나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난득호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