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 대한.....

제5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1960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농가가 전국 최초로 국화 전조재배를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1976년 일본으로 처녀수출을 하였고 2004년에는 전국 국화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고 739천본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마산지역은 국화재배에 꼭 맞는 토질과 연간 안개일수가 적은 온화한 기후조건으로 화색이 선명하고 신선도가 뛰어나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비롯한 전국의 꽃시장에서 다른지역 국화보다 한단에 천원이상의 가격을 더 받고 있으며 절화국 삽수냉장과 관비재배 기술개발 등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마산시는 이러한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궂은 일에만 사용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는 국화의 소비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국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유일의 해상유원지 돝섬으로 장소를 옮겨 국화뿐만 아니라 남해의 푸른 바다와 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축제를 선보임으로써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05년에는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푸른섬, 쪽빛바다, 오색국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돝섬일대를 30만본의 각양각색 국화로 단장했다.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제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시민참여 국화작품전시 및 소망등달기 등 참여·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마산국화의 홍보사절을 뽑는 국화여왕선발대회와 국화약효학술세미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향기로운 가을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