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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듬 민간요법

현정 (炫貞) 2007. 4. 27. 02:27

비듬 민간요법

 

★ 복숭아잎 달인 물

 

끈적끈적한 지성 비듬이 생기는 사람에게 좋다.

 

복숭아잎 30장에 3컵의 물을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달인다음

 

걸러 식힌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 이 물을 머리 피부에 바르고 20 ~ 30분 뒤 깨끗이 씻어낸다.

 

 

 

★ 청 주

 

가려움증을 없애준다.

 

머리를 감고 말린 뒤 1/2컵 정도의 청주를 솜이나 손바닥에 묻혀 머리 전체에 문질러

 

마사지 한다.  마사지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군다.

 

 

★ 식 초

 

비듬을 막아준다.

 

머리를 감은 뒤 물에 식초를 타서 10배 가량 묽게 한 다음 린스 대신 사용하면 좋다.

 

 

★ 알로에 즙

 

가려울 때 좋다.

 

알로에 잎을 잘라 나온 점액을 머리피부에 문지르듯 바르고 10분 뒤 씻어낸다.

 

 

★ 오미자 우린 물

 

오미자 생잎과 덩굴을 잘라 물을 가득 부어 3 ~ 4시간 동안 담가두면 투명하면서도

 

끈기가 생긴다.

 

이것을 빗에 묻혀 머리를 빗으면 비듬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갈라지고 상한 머리카락에

 

윤기를 생기게 한다.

 

 

★ 국화잎 샴푸

 

비듬으로 가렵고 불쾌한 느낌이 들때 많이 사용한다.

 

품종이 좋은 국화의 잎만 따서 진하게 달인 뒤 그 즙으로 머리에 감는다.

 

 

★ 뽕나무 구운 것

 

옛부터 비듬을 없애고 대머리를 예방하는데 사용됐다.

 

가지를 구워 재로 만든 다음 재의 2배 되는 양의 뜨거운 물을 붓고 잘 흔들어서 그래로 식힌다.

 

식으면 윗물을 떠내 천으로 그른다.

 

이 물을 머리감은 다음 머리 피부에 문지르듯 발라부고 30분 뒤 씻어낸다.

 

 

★ 홍차 헤어팩

 

가렵거나 머리카락이 빠질 때 사용한다.

 

홍차 1큰술에 1컵의 물을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간불에서 달인다.

 

이 즙을 탈지면에 묻혀서 머리카락과 피부에 바른다.

 

 

★ 우엉잎즙

 

우엉잎을 빻아 즙을 짠 뒤 머리피부에 바르고 다음날 아침에 씻어낸다.

 

 

 

 

"비듬" 한방에서 보는 증상

 

한방에서는 비듬을 흰가루가 바람에 흩날린다는 뜻으로 백설풍(白屑風)이라 부른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인체를 건조하게 하는 기운인 『풍사(風邪)』가 폐에 들어오면

 

오장을 과열해 풍열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 열기는 머리피부를 건조시키며 가렵게 하면서 백설을 만드는데 소풍산(消風散)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설명도 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음식, 혹은 술 종류를 과식하면 소화기가 탈이나 정상적인

 

소화가 안된다. 이때 여러거지 지꺼기가 많이 발생해 피부에 쌓이면 비듬이 생긴다.

 

따라서 이 때는 식생활을 개선하면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결국 한의학적인 비듬 치료법은 폐의 풍사를 없애는 소풍산이나 소화기의 문제를 해결하는

 

처방을 이용해 비듬이 많이 발생하는 사람의 비정상적인 체질을 정상으로 바꾸는데 중점을 둔다.

 

집에서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를 다려서 샴푸형태로 머리를 씻으면 좋다.

 

그릇에 물 1 ~ 1.5리터를 붓고 고삼(苦蔘) 30 ~ 50g 정도를 같이 넣은 뒤 강한 불로 20분 정도

 

끓여서 식힌다.

 

2일에 1번 정도 고삼을 제거한 물로 일반 샴푸로 머리 감은 뒤 다시 감으면 비듬이 사라진다.

출처 :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
글쓴이 : 老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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