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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현정 (炫貞) 2008. 3. 23. 19:08

알레르기란 원래는 우리 몸에 해가 되지 않는 어떤 물질에 대해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그 원인 물질을 항원이라 부릅니다. 이 항원은 공기 중에 있다가 호흡을 할 때 기도로 들어오거나 음식물 중에 포함되어 섭취되거나 아니면 피부와 직접 접촉에 의한 방법 등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줍니다.

▣ 알러지성 비염이란?

알러지성 비염이란 꽃가루나 집먼지, 동물의 털, 곰팡이 균, 담배, 음식물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하는 물질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과민한 반응이 코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런 알러지성 비염이 있는 환자들은 과민한 체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증세가 결막염 형태로 눈에 나타나거나 천식 형태로 기관지 등에 나타날 수 있고 비슷한 식생활습관과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이나 친척 가운데 이런 증세를 갖고 있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 ‘재채기, 맑은 물 같은 콧물, 코막힘’

이 세가지 증상들은 알러지성 비염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이며, 이외에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대부분 이른 아침 찬공기나 기상시 체위의 변경 등으로 그 증세가 더 심해집니다.
꽃가루에 의한 알러지와 같이 그 계절에만 증세를 나타내는 ‘계절성 알러지와 집먼지나 동물의 털에 의한 알러지와 같이 일년 내내 증세를 나타내는 ‘통년성 알러지’라 말합니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항원)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것은 집먼지와 집먼지 속에 붙어 있는 진드기이므로, 따라서 먼지가 많은 불결한 환경에서 증세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중요

알러지성 비염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 원인 물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그 진단은 먼저 환자의 독특한 3대 증세 등의 병력과 알러지를 갖고 있는 가족력이 중요합니다.
이런 환자들의 코 속을 들여다보면, 그 점막이 창백하면서 부어 있고 맑은 분비물이 고여 있으며, 가끔 물 혹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환자증세와 진찰 소견상 알러지성 비염이 의심되면 혈액검사와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합니다. 피부반응검사는 환자의 등이나 어깨, 팔뚝 등 피부에 알러지를 유발하는 여러물질로 피부반응을 관찰하여 원인을 찾는 것으로 그외 방사선검사(컴퓨터 단층촬영이 가장 정확하다.)를 통해 부비동염(축농증)이 동반되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 알러지성 비염의 치료

▶ 회피요법
;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항원)을 제거하거나, 그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실제적으로 무엇이 원인이 되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이 주로 이용됩니다.

▶ 면역요법(탈감작 요법) ; 위의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시도되는 치료 방법으로 이는 알러지성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찾아 그 물질을 희석하여 체내에 서서히 증량하면서 투여함으로써 그 물질에 대한 면역능력을 증강시키는 것입니다.

▶ 대증요법(증상 치료) : 회피요법이 곤란한 경우에 시행하며 가벼운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항히스타민 제제를 쓰고 이에 효과가 없을 때 혈관 수축제와 함께 복용합니다. 이에도 효과가 없을 때는 부신피질 호르몬 제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주로 코 분무약 형태로 사용됩니다.
이상과 같은 알러지성 비염은 병의 특성상 완치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끈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차케어스.com 의료정보팀

 
차병원 2007.02.28
http://www.chamc.co.kr/health/guide/default.asp?ct_id=350&cc_id=35004


[국민건강보험 2008 e-Health Letter 건강iN 이달의 건강정보]
 
출처 : 현이마트
글쓴이 : Lzma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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