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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산 돌탑

현정 (炫貞) 2007. 4. 12. 13:55
팔용산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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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동 뒤쪽에서 봉암동쪽으로 뻗어있는 해발 328m의 산 팔룡산 (八龍山)은 옛날 이 산에 하늘에서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 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나, 원래는 반룡산(盤龍山)이었는데 해방이후 점차 그 음이 변하여 오늘날에는 모두 팔룡산으로 부르고 있다.

웅장한 산세를 따라 동쪽으로 뻗어있는 어복곡은 천연적 신화와 전설을 담고 있는 명소로서 향토민속 "농청 놀이"의 근원지이다. 1929년 이 산의 동쪽에 있는 수원지가 건설되어 오늘날까지 이용되고 있다.

팔룡산(먼등골) 돌탑 유래 팔룡산과 인접한 양덕동에 거주하는 이삼용씨외 2명의 주민들이 '87. 7. 5 일 부터 먼등골에 약수터와 등산로를 개설하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으며, 특히 이삼용씨는 '93. 3.23 일 부터 산사태가 난 계곡주변에 등산로 정비와 함께 돌탑을 쌓기 시작, 지금까지 크고 작은 700여기의 돌탑군을 조성하였으며, 통일 기원과 수도하는 마음으로 지금도 계속 돌을 모으고 있다.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를 빠져나와 운동장 방향으로 가다 보면 봉암로를 만날 수 있는데 봉암로에서 수출후문쪽으로 가다가 마산역 가는 방향(한일 로타리)으로 우회전하여 양덕시장을 지나 500m 정도 가다보면 오른쪽에 ‘먼등골입구’라는 간판이 서있다. 맞은편에는 한중8주택조합 아파트가 있고 먼등골로 팔룡산을 오를 수 있으며 30여분정도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하산길은 수원지 또는 구암 등 여러 갈래가 있다.
교통편
시내버스
마산역 앞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33번 버스를 이용 대략 소요시간 10여분으로 경남종합사회복지관 혹은 마산 삼성병원에서 하차하면 팔룡산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를 만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