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상식들]/참 부모가 되는길

[스크랩] 아이방에 만들어주세요. `식물 가습기`

현정 (炫貞) 2007. 8. 15. 13:47
아이방에 만들어주세요 "식물 가습기"

모스 토피어리

 

가을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나니 날씨가 제법 추워졌다. 차디찬 방바닥에 불을 지펴야 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난방을 시작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십상. 이럴 때일수록 집안 습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습도’의 문제엔 ‘가습기’라는 솔루션을 떠올린다.

 

 하지만 가습기는 끓인 물을 식혀 사용해야 하고 소독도 자주 해줘야 하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때문에 요즘엔 가습기를 틀지 않고 식물을 이용하는 가정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효과 뛰어난 ‘모스 토피어리(Moss Topiary)’ 인기가 높다.

 

▲ '모스 토피어리'(한인숙 지음) / 도서출판 종이나라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의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거나 잘라 아름답게 꾸미는 예술을 뜻한다.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모형 식물, 거리의 울타리나 꽃으로 만든 탑 등도 토피어리의 일종. 최근엔 캐릭터 형태의 와이어 모형에 물이끼를채워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토양원을 만들고 그에 어울리는 넝쿨이나 식물을 심어 자라게 하는 모스 토피어리가 대중적이다.

 

물이끼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공기정화와 천연가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잘만 관리하면 계절과 상관없이 파릇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나 곰과 같은 귀여운 동물모양의 토피어리는 인형과 같은 느낌을 주어 아이들 방 소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모스 토피어리 직접 만들어보아요]

 

조선일보 독자우대 홈페이지 모닝플러스는 초보자도 집에서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모스 토피어리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배움터 메뉴의 교양강좌를 클릭해보자.

 

한국모스토피어리협회 한인숙 회장이 곰돌이와 백조, 거북이 모양의 토피어리를 직접 만들어 보여준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미있다. 와이어를 이용해 틀을 만들고, 물이끼를 붙이고 식물을 식재하면 보슬보슬하고 귀여운 토피어리 완성! 창업을 계획하거나 아이들에게 식물공예를 통해 자연학습 효과를 주고 싶은 주부들에게 추천한다.

행복플러스


출처 : 꿈을 잊지 아니한 사람은...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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