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30일 (수) 10:52 노컷뉴스
충무공 · 삼별초 · 김좌진
"그들의 호국혼을 찾아서"
|
▲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파주 임진강변의 호국체험여행 -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자유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임진각, 평화의 종각, 자유의 다리, 평화누리 공원 등 통일염원을 담은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유의 다리는 6·25전쟁이 끝나고 포로 교환을 위해 세워진 다리로 더 이상 갈 수 없는 다리의 끝 벽면에는 천조각과 종이 등에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적어 걸어두고 있다.
또한 평화누리 공원은 '2005 세계평화축전'을 개최하면서 조성된 4만 5천여 평 규모의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멋진 풍치를 자아낸다.
※ 문의 :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 031)940-4362
▲ 이순신장군 최초 승전의 기쁨이 쪽빛바다에 펼쳐진다- 경남 거제시 옥포 2동
400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첫 승리를 거두며 조선을 되살린 계기가 된 장소가 바로 거제도의 옥포대첩 기념공원이다.
옥포대첩 현장에 조성된 기념공원에는 기념관과 이순신장군 사당, 기념탑 등이 세워져 임진왜란의 발발과 전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거제에는 한국전쟁과 그로 인한 전쟁포로의 역사가 응축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도 자리해있으며, 바람의언덕, 해금강, 외도보타니아 등 수려한 바다풍광을 보여주는 탐방지들도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문의 : 옥포대첩 기념공원 관리사무소 ☎ 055)639-8129
▲ 고려의 자주를 꿈꾼 삼별초의 피 맺힌 항쟁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도의 첫인상은 진도의 관문인 진도대교와 울돌목으로 시작된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울돌목은 거칠고 험한 물살로 그 옛날 고려의 자주를 꿈꾸며 몽골군과 항쟁했던 삼별초의 결의와 기개를 떠올리게 한다.
독립국가로서의 고려를 꿈꿨던 용장산성에서, 삼별초 항쟁의 주역인 배중손 장군이 최후를 맞은 남도석성에서 그들의 피맺힌 울부짖음이 들리는 듯하다.
아울러 이순신 장군이 단 13척으로 일본 적선 333척을 물리친 기적의 승리, 명량대첩의 감격을 온 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 문의 : 진도군청 문화관광과 ☎ 061)544-0151
▲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의 열정이 피어난 곳 - 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충남 홍성은 의기 높은 사람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을 들 수 있다.
백야기념관에서는 노비문서를 불태우고 가산을 팔아 호명학교를 세운 후, 교재를 직접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쳤던 청년 김좌진과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으로 생을 마감한 김좌진 장군의 일생을 만날 수 있다.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 기념관에서는 만해를 비롯한 민족시인 20명의 시가 새겨진 민족시비 공원이 산자락을 따라 조성돼 만해의 뜨거운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갈산면 동성리의 전통옹기체험장 '갈산토기'와 광천읍 매현리의 수목원 '그림이 있는 정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 문의 :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 041)630-1221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 끝없이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글쓴이 : 릴리 원글보기
메모 :
'[취미생활과 여행] > 여행가고 싶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 ★ 섬…섬…섬… 그곳에서 나만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 ★ ** (0) | 2007.05.31 |
---|---|
[스크랩] ** ★ 봉암사, 자연도 조용히 수행하는 곳 ★ ** (0) | 2007.05.31 |
[스크랩] ** ★ 풍류가 서린 비경 `내금강`…산수화를 입혀놓았구나! ★ ** (0) | 2007.05.31 |
우리나라 5대 명산 (0) | 2007.05.29 |
[스크랩] [르포라이터 민병준의 향토기행] 경북 영주 (0) | 2007.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