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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다음날도 편안하게...차한잔으로

현정 (炫貞) 2007. 5. 28. 18:07
술마신다음날도 편안하게...차한잔으로
1. 두통과 속 쓰림 완화 - 식초 생강차
맛이 강하고 매운 생강에 식초를?? 언뜻 생각하기엔 오히려 위에 안좋을 것 같지요? 하지만 식초 생강차는 숙취로 인해 위장이 지치고 구역질이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얇게 썬 생강을 식초에 4-5일 정도 절여 두시고,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이 생강을 2-3조각 꺼내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적당량의 벌꿀을 섞어 마시면 된답니다.

2. 몸도 가뿐, 기분도 상큼 - 매실차
숙취가 남아 있어 몸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을 때는 매실을 이용해 보세요. 매실차는 몸을 가볍게 해주고 숙취해소 및 수분보충의 효과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매실을 구워 놓았다가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으깬 다음 마시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3. 뽀빠이는 알고 있었다! - 시금치 즙
시금치 즙은 갈증을 해소해 주고 술독 등의 독성분을 없애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술 마신 후 먹으면 좋은 식품 가운데 하나랍니다. 특히 이런 시금치의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싱싱한 시금치 그대로 즙을 내어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아침에 시원한 시금치 쥬스를 마시면 그야말로 숙취가 싹 가실 거예요.

4. 쉽게 먹을 수 있는 - 녹차
녹차 잎의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 혈중 포도당을 증가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답니다. 진하게 여러 번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죠. 또한 차잎의 카페인은 간장의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을 높여 숙취를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5. 몸에 좋은게 맛도 좋네.. - 유자차
옛부터 유자는 술 깨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숙취에 그만이죠.유자에 풍부한 비타민 C가 알코올 분해를 도와 몸에 남아 있는 술기운을 씻어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자차는 간편하게 살 수도 있지만 설탕과 유자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직접 담구어 드시는 건 어떨까요?
1. 숙취해소 음료는 30분전에
가장 쉽고 간단한 숙취예방법은 컨디션, 비즈니스 등의 숙취해소 음료. 보통 술 마신 후 많이 드시죠? 가장 효과적인 시간은 술자리 30분전~! 이젠 술 마신 후 챙기지 말고 술 마시기 전에 미리 드세요.

2. 구운양파 섭취
구운 양파를 술 마실 때 같이 먹으면 훨씬 덜 취한다고 하네요. 구운 양파라면… 고기 구울 때 빠지지 않죠? 고기와 함께하는 술자리라면 잊지 말고 양파를 구워 드세요.

3.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술이 덜 취하도록 하니 술 마시기 전, 꼭 챙겨 드세요. 반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숙취를 오래 남게 하는 요인이 되니 술자리에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답니다.

4. 술 마시기 전 미리 음식을 먹자
술 마시기 전, 반드시 음식물을 드세요. 즉, 공복이라 하더라도 미리 간단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음식물 소화와 함께 대부분의 알코올이 빨리 장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랍니다.

5. 인삼차를 미리 마신다
인삼차를 미리 마셔두는 것도 술이 덜 취하는 방법 중 하나. 인삼차가 숙취에 좋다고 해서 술이 취했을 때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위에 열을 가해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인삼차를 미리 챙기지 못했다면 어느 정도 술이 깬 후 드세요.

6. 천천히 마시며 폭탄주는 금물
천천히 마셔야 덜 취한다는 것은 다 알지만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소주 한 병을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라고 하니 되도록 쉬어가면서 드시고 술 마시는 속도를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폭탄주만은 피하세요. 우리의 위와 간도 쉴 틈을 줘야 하지 않을까요?

7. 술 마실 때 많은 얘기를 하라
체내 알콜은 10%정도가 호흡기를 통해 배출되므로 얘기를 나누는 것과 음주 후 노래를 하거나 심호흡을 자주 하는 것도 숙취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8. 술자리에서 담배를 삼가 하라
담배 속의 니코틴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위산 과다현상을 나타내고 위벽의 혈류를 나쁘게 하기 때문입니다.

9. 속이 좋지 않으면 반드시 토한다.
속이 거북한 것은 이미 소화능력 이상의 술을 마셨다는 증거~!그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냥 잠들 경우 토사물이 기관으로 들어가는 수가 있어 위험합니다.

10. 술기운을 돋우는 차.. 커피!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녹차와 커피의 효과는 딴판!!그 이유는 녹차잎에는 커피와 달리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카페인의 부작용을 줄여주고 막아준다고 합니다.그래서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소화시키는 효과가 없는 커피는 술에 찌든 간장에 카페인 해독이라는 짐만 더 얹을 뿐이라고 합니다.
 
 

몸밖으로 나쁜물질 배설시켜 감기·다이어트 등에도 효과

환절기를 맞아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이럴 때 따끈한 전통차를 마시면 감기 예방 효과가 있다.

식후에 차를 마시면 탄닌 등의 성분이 음식의 나쁜 물질을 흡수해 체외로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을을 맞아 몸에 좋은 전통차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국화차

재료:말린 국화 또는 생국화 3~5송이,물

①생국화를 사용할 경우 꽃만 따서 소금물에 데친 후 냉수에 헹궈 물기를 짜고 바짝 말린다. 말린 국화(감국)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데 소금에 절여 유통되므로 끓는 물에 데쳐 소금기를 제거한 후 말려서 사용한다. ②펄펄 끓는 물을 다기(茶器)처럼 쉽게 식지 않는 그릇에 부은 뒤 말린 국화를 넣고 5분 정도 우려낸다. ③향이 우러난 차를 찻잔에 따라 향을 즐기면서 마신다.

◇생강차

재료:생강 12~25g, 물, 꿀이나 설탕 약간.

①생강은 깨끗이 씻어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겨 놓는다. 끓일 때마다 그때 그때 손질해야만 향을 살릴 수 있다. ②손질한 생강은 얇게 저며 썬다. ③주전자에 물과 저민 생강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 등을 조금 넣고 식간(식사후 2시간 정도 후)에 마신다. 인삼과 계피,대추, 감초 등을 함께 넣어도 좋다.

◇쌍화차

재료:백작약 12g,숙지황.황기.당귀.천궁 각4g, 계피.감초 각 3g, 생강 3톨, 대추 2개, 찹쌀엿 조금.

①백작약, 숙지황, 황기, 천궁, 당귀, 계피,감초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입한다. 대추는 씨를 발라 가늘게 채썰고, 생강은 얄팍하게 저민다. ②준비한 재료를 법랑 주전자나 약탕기에 넣고 1시간 반~2시간 정도 끓인다. ③적당히 달여지면 찹쌀엿을 넣고 살짝 끓여 약물과 고루 섞는다. ④베 보자기에 쏟아 붓고 비틀어 짠 후 찻잔에 담아 낸다.

◇몸에 좋은 과실차

대추가 한창이다. 대추와 같은 제철 과실을 얇게 썰어 설탕과 꿀에 저며두면 과즙이 빠져나오며 알맞게 단물이 배어난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저장해서 먹으면 올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다.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대추'

대추의 단 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나 히스테리 증상으로 화를 잘내고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5백g) 를 깨끗이 씻어 칼집을 내고 설탕(4백g) 과 꿀(1백g) 을 넣어 저민다.

▶기관지염에 좋은 '모과'

모과의 신 맛은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 떫은 맛인 타닌 성분은 설사 뒤에 오는 갈증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기관지염에도 좋고 손발이 차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도 마시면 좋다. 모과(2개) 를 씻어 4등분해 씨를 뺀 다음 얇게 썰고, 끓는 물로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5백g) 을 넣어 저며 둔다.

▶비타민 많아 감기 등에 효험 '유자'

유자 속에는 레몬의 세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겨울철 복병인 감기에 특히 좋다. 피부를 희고 탄력있게 가꾸어주며 강한 신맛은 축 처진 몸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유자(5개) 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얇게 썰어 모과차와 마찬가지로 유리병에 꿀이나 설탕(1백g) 으로 저며 둔다.

◇날씬해지는 한방 다이어트 차

한방차로 어떻게 살을 뺄 수 있을까? 차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배설을 촉진시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또 알코올과 니코틴 같은 유독 성분을 배출시켜 피로가 쉽게 회복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 살이 빠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 차 자체에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 차와 운동을 병행하면 훨씬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트레스성 비만에 좋은 '진피'

귤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이 바로 진피. 몸 속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해서 몸이 가벼워지고, 체중도 줄어든다.

기운을 순환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먹으면 잘 체하고, 신경쓰면 금방 지치는 사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찐 사람에게 좋다.

▶식욕을 줄이는 효과 '모과'

칼륨과 칼슘, 인 그리고 탄수화물의 당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모과에는 기운의 흐름을 조절하면서 식욕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로 약해진 뼈와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또 폭식 후나 습관적으로 구토를 하는 사람에게는 효과 만점. 하지만 변비가 있다면 조금만 마신다.

▶몸이 붓는 사람에게 효과있는 '율무'

식욕을 조절하고 몸의 부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살이 물렁물렁한 사람, 몸이 잘 붓는 사람,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버릇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변비가 심한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금물. 기미나 주근깨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하체 비만에 적당한 '당귀'

혈액순환을 잘 시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당귀. 몸이 찬 사람 중 빈번한 다이어트로 몸이 많이 상했거나 심한 변비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하체에 살이 많이 찐 사람도 좋다. 하지만 설사를 잘 하거나 잘 붓는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방차 재료는 돌솥, 오지솥, 법랑 혹은 유리 냄비에 끓여야 찻물을 제대로 우려낼 수 있다.

1. 냄비에 손질한 재료를 넣고, 물 6컵을 부어 얀학 불에서 30분 동안 끓인다.
2. 내용물을 체에 밭쳐 걸러내고 물만 찻잔에 따른다.
3. 입맛에 따라 꿀을 넣거나 원재료(진피차의 경우는 귤)를 띄워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