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을 많이 마셔야 미인이 된다.
사람의 피부는 수분, 단백질, 지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그 중 수분의 양이 약 70 ~ 70.5% 정도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물'이라고 하는 것은 피부 건강에 있어서 거의 절대적인 요소라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한 예로 매몰이나 붕괴와 같은 사고로 고립 되었을 때 마실 물과 산소만 있다면 구조되어 살아남을 가능성이 훨씬 높고, 부상을 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체의 탈수증상으로 생명에 큰 위협을 느끼는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인체의 탈수만큼이나 피부에서의 탈수증상은 피부건강에는 아주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 피부는 가장 바깥쪽에 있는 표피, 진짜 피부라고도 불리우는 진피, 지방층이라고도 하는 피하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표피는 10 ~20 %의 수분을, 진피는 70 ~ 70.5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야 건강한 피부라 할 수 있다. 인체에서의 수분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보다는 다른 물질의 구성인자로 더 많이 존재하게 된다.
예를 들면 피부세포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의 구성인자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고, 결국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그에 따라 세포에 영양과 산소공급이 원활치 않아 신진대사 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게 된다.
또한, 인체에서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변비이다. 대장은 섭취한 음식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섭취한 수분의 양이 너무 적으면 음식 찌꺼기들이 체외로 원활히 배출되기 어렵게 되고, 오랫동안 장 속에 남아 있게 된다. 이것을 변비라 하고, 변비에 의한 독소가 혈액으로 스며 들어가 결국은 피부를 거칠어지게 하며, 안색을 어둡고 나쁘게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을 보면 얼굴빛이 누렇게 떠 보이며, 피부결이 칙칙해 보이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고, 섬유질이 많은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 물 제대로 마시는 법
피부와 인체의 주성분인 물은 우리 체내를 순환하고 있으며, 매일매일 몸 밖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다시 보충되어야 한다. 물은 하루에 수 차례에 걸쳐서 마셔 주며, 그 양은 식사 시 섭취하는 국과 차류를 포함한 2.0~2.5L(리터)/1일 정도의 물을 꾸준히 섭취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시에 1컵~2컵 정도의 물을 마시면 생체 리듬에 활력을 주어 피부를 맑게 해 주며, 변비치료 및 예방에도 좋다. 하루에 여러 잔의 차를 마셔 주는 것도 물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녹차의 경우는 인체 내에 수분흡수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예로부터 녹차가 생산되는 곳은 미인이 많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는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피부에 수렴작용 및 진정작용을 하며, 피부노화의 주범인 프리라디칼(유해산소)을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 많이 웃어야 미인이 된다.
주름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나 조금씩 생기게 되는 현상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주름은 그 사람의 인품을 말해 준다. 어떤 사람은 크게 많이 웃으면 얼굴에 주름이 진다고 웃을 때 마다 양손으로 얼굴을 잡고 웃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많이 웃는 다고 해서 주름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웃을 때의 근육이 그대로 24시간 지속되어 주름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웃는 그 당시에만 잠깐 주름이 잡혔다가 곧바로 풀어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항상 밝고 크게 웃어 근육 운동을 해주면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다. 그와는 반대로 항상 인상을 쓰며 찡그리면 정말 보기 싫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
왜냐하면, 웃고 사는 사람과는 달리 근심에 싸여 찡그리고 사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지속적으로 찡그리는 표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름으로 굳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찡그리고 굳은 표정에 의해 미간에 잡힌 주름은 사람의 인상을 고약해 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많이 웃고 즐겁게 생활하여 표정을 밝게 하는 것이 오히려 주름을 생기지 않게 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 스트레스가 없어야 피부가 맑아진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의 인체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내분비계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 평상시보다 훨씬 공격적이 되고 신경질적이 된다. 그리하여 여러 인간관계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어, 스트레스에 의한 악순환이 계속 되풀이되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세포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안색이 칙칙해지고 피부가 경직된다. 이것이 계속 쌓이게 될 경우 피부는 탄력과 생기를 잃고 푸석거리며 쳐진 피부가 된다.
*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stress란 용어는 1935년 캐나다의 대뇌 생리학자인 한스 세리에박사가 스트레스를 뇌의 압박상태 즉, 정신적 스트레스로써 학설을 발표한 이후 현대에는 스트레스가 정신적인 용어로써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특히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 또, 흔히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표현하지만 막상 "스트레스"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 보면 스트레스는 "좋지 않은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 특이적인 생체적 반응의 총체" 로 정의할 수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상적 개념이고 실질적으로는 육체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적 스트레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즉,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상황이나 각 개인의 내적인 갈등 모두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그러면,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인가 ? 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되는 데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스트레스가 없으면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도 없으므로 의욕이 상실되고 따라서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이루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므로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스트레스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경우 근육이 매우 단단해지며, 수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정상적인 기능에 지장이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르몬 분비의 밸런스가 변화되어 언제나 안정 된 상태를 유지하려는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와 부신피질 호르몬, 피부와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우리 인체에서의 부신피질 호르몬의 작용은 다음과 같다.
▶ |
스트레스에 대하여 저항하는 작용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유화시킨다. |
▶ |
스트레스에 저항하여 체력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과 단백질을 당질로 바꾼다. |
▶ |
피부에 일어나는 피부병, 습진, 가려움증의 염증을 억제한다. |
▶ |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것도 외부의 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작 용을 하므로 스트레스를 차단 |
|
하여 멜라닌 색소를 콘트롤 한다. |
▶ |
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하여 체액의 미네랄 밸런스를 조정한다. |
▶ |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바이러스균의 침입에 대항하여 점막을 강 화하기도 하고 면역기능을 |
|
높인다. |
또한, 이러한 부신피질 호르몬이 스트레스에 의하여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
체력, 정신력의 저하 |
▶ |
대사가 나빠져 비만에 걸리기 쉽다. |
▶ |
피부병,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
▶ |
몸이 붓기 쉽다. |
▶ |
쉽게 피로를 느끼며 회복이 더디다. |
▶ |
색소침착이 생긴다. |
결론적으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게되고 우리 피부는 민감하게 이에 반응하므로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색소침착등으로 안색이 칙칙해지고, 탄력이 없어지는 등의 조기 노화피부가 될 수 있다.
*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행동지침
▶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 |
탄수화물보다는 당분을 많이 섭취한다. |
▶ |
취미생활을 가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