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있는곳]/건강을 지키자!

왜 베개가 필요한가?

현정 (炫貞) 2007. 5. 24. 16:41

왜 베개가 필요한가?

 

보통 사람들이 무심코 거실이나 침실 바닥 혹은 잔디밭에 벌렁 드러누었을 때 자연적으로 머리 밑에 손을 받칩니다. 이것은 머리를 조금 높게 하는 것이 몸이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몸은 무거운 머리(약 몸무게의 8%)를 지탱하면서 균형을 잡고 두 다리로 걷기 위해서 목과 경추는 C자형으로 등 뼈도 S자형으로 굽어져 앞으로 구부정하게 되였습니다.(네다리의 보행에서 두 다리로 걷는 진화 과정에서)

 

베개의 역할은 심장보다 조금 머리를 높게 하고 , 목의 커브(C자형)를 무리 없이 지지하면서, 패드(요)와 머리 부분으로부터 경부로 걸쳐 만들어진 틈새를 메어주워 자연스럽게 서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틈새의 모양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맞는 베개는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맞지 않는 베개를 하면

 

베개가 높으면 후두부가 올라가고 턱이 당겨져 목구멍 맨 안쪽(기도)이 막힌 상태가 됩니다. 그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코골기의 원인이 되고 경추나 주위 근육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손이 저리거나 목에 통증과 어깨결림을 부르는 일도 있습니다.

 

위로 향해 자는 것이 괴롭게 느껴 자는 동안에 무의식적으로 베개를 빼어 버리는 경우는 베개가 너무 높다고 생각됩니다. 어른의 경우 ,베개가 너무 낮으면 손이 베개 밑으로 자주 들어 가게 됩니다. 특히 베개를 베지 않으면 머리가 심장과 같은 높이가 되어 버리므로 , 화가 치민 것 같은 상태가 되고 , 얼굴이 부어 오르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 턱이 올라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역시 높은 베개와 같이 숨쉬기 어려워지고 , 경추에 부담도 주며 역시 손이 저리거나 어깨결림의 원인으로도 됩니다.

 

(고침단명& 무침단명?)

 

이상적인 모양과 높이

 

서 있을 때의 자연스러운 자세를 자고 있을 때와 같는 모양과 높이가 이상적인 베개에 조건입니다.

 

척추는 옆으로부터 보면 S자로 휘어 있습니다 이 S자를 자면서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는 베개가 이상적인 베개입니다. 이 척추 휘어 있는 깊이를 측정하면 베개의 높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깔고 있는 침구(요나 패드)가 부드러운 것인지 , 딱딱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람 각자 사용하고 있는 깔개 침구가 다르기 때문에 정말로 베스트인 베개의 높이는 깔개 이부자리와 잘 조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부자리의 딱딱함에 맞추어 베개의 높이도 바꾸어 주지 않으면 아무리 이 척추 만곡의 깊이를 고려해 이상적인 베개라고 해도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는 베개가 되어 버립니다.

 

이상적인 모양을 유지할 수가 있고 높이의 조절도 가능한 베개가 요구됩니다. 종래의 베개는 위로 향하여 잔다고 하는 것이 제일 조건이지만 , 하룻밤에 20-30번의 뒤척임으로 옆쪽으로 자는 자세에서도 고려해야 합니다.

 

★옆쪽으로도 쾌적하게 잘 수가 있고

★위로 향할 때도 쾌적하게 잘 수가 있으며

★쉽게 뒤척임을 할 수 있는 베개가 이상적인 높이라고 하며

★자는 동안 모양이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베개 선택의 포인트

 

실제로 베개를 선택할 때는 , 높이,·모양,·소재가 포인트입니다. 그 사람의 체격이나 목의 커브의 상태에 의해 맞는 베개의 높이는 다르며 , 일반적으로 몸집이 작은 사람은 , 낮은 베개가 적합하고. 모양은 중앙이 조금 낮아야 후두부가 안정됩니다.

 

그리고 뒤척임으로 옆쪽으로 되었을 때에 어깨를 압박하지 않게 , 베개의 양쪽이 높으면 , 위로 향하거나 옆쪽도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이라도 하룻밤의 수면중의 70% 이상은 위로 향하며 자고 있다고 합니다. 위로 향해서 쾌적한 잠 자세를 취할 수 있는 베개를 제일로 생각합시다

 

베개의 소재

 

소재로는 감촉도 중요합니다.

메밀껍질이나 비즈등의 입자가 딱딱한 감촉의 소재와 거위 털이나 폴리에스텔의 부드러운 감촉의 소재도 있습니다만 , 익숙해 진 베개의 감촉에 가까운 것이 위화감이 없이 기분 좋게  잘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평상 시 훼더(거위털)베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 메밀껍질은  딱딱함이나 사그락 거리는 소리가 신경이 쓰이는 일도 있습니다.

 

반대로 메밀껍질에 익숙해 있으면 , 훼더는 파묻혀 덥게 느끼는 일도 있고. 손질의 방법도 소재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소재의 특징에 따라 세탁할 수 있는 것과 햇볕에 말릴 수 없는 것등을 참고로 하면서 , 실제로 누워 잘 때의 기분이 좋은 것을 선택합시다.

 

최근 유행한 저반발 발포합성고무베개는 , 촉촉하고 독특한 부드러운 감촉은 기분이 좋지만 , 피부에 너무 밀착되기 때문에 여름은 더위가 신경이 쓰이거나 겨울은 추위로 딱딱해지는 일이 있습니다.

 

같은 저반발 발포합성고무에서도 , 메이커나 타입에 의해 감촉이나 높이 , 형상이 다르기 때문에, 잘 선택 합시다. 그리고 , 여름과 겨울로는 베개의 역할이 다릅니다. 겨울은 목과 어깨를 보온하는 역할도 베개는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 여름은 후두부에서 땀도 많이 나서 머리도 차가워지기 어렵기 때문에 , 환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소재의 베개가 필요합니다. 체열이 차기 쉬운  소재의 베개는 여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한족열 상태의 소재가 좋고 세탁 할 수 있고 햇볕에 말릴 수 있는 소재가 위생면에서도 좋습니다

 

시험해서 사든지 집에서 조정할 수 있는 베개를

 

맞는 베개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권하는 베개가 자신에게 맞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누어 보고 시험하면서 자신에게 꼭 맞은 베개를 찾거나 만들어 냅시다. 할 수 있으면 전문가의 어드바이스를 받으면서 ,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깔개 침구에도 고려하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할 수 없는 경우는 스스로 높이 조정을 할 수 있는 타입의 베개가 좋을 것입니다. 베개가 맞으면 수면중의 몸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피로를 푸는 방법이 다릅니다. 아침에 일어 났을 때에 몸이 개운하지 않고 , 어깨나 목이 뻐근하다는 사람들은 한 번쯤 베개를 다시 책크 해보면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베개를 바꾸고 나서 어깨결림이 없어졌다고 자주 듣습니다. 어깨결림은 운동부족이나 PC에  너무 오래 앉아서 생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아서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베개를 간단한 방법으로 책크해 봅시다.

 

베개가 너무 높다고 생각되면 어깨부분에다 큰 타올을 접어서 받쳐 보거나 낮다고 생각되면 베개 위에 타올을 올려 보면 간단하게 책크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목의 아픔이나 어깨 결림이 감쪽 같이 살아 질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모양이나 소재를 바꾸는 경우는 사용하기 시작해서 약 1개월정 도 걸릴 수 있습니다.(친밀감이나 소재가 안정되어서) 베개는 침구 중에서 가장 까다롭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각자에게 맞는 베개를 구입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세계에서 최장수 국가로 알려진 일본의 베개 시장이 각양 각색의 베게가 1조 5천억원 정도 팔리며 매년 매출도 30%씩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점차 고급화, 기능화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이는 쾌면을 원하는 많은 일본사람들이 아직도 누구에게나 가장 잘 맞는 베개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베개로 잘 까는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잠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밤에 푹 자서 피로를 풀려면 , 수면중의 몸에 직접 영향을 주는“침구”에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구 중에서는 숙면과의 관계가 매우 강한 「베개」에 대해서 보다 깊게 관심을 기울려 나만의 베개를 찾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