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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제는 나를 사랑 하렵니다

현정 (炫貞) 2007. 5. 23. 19:59

      이제는 나를 사랑 하렵니다
      가난한 영혼 에게는 밤은 언제나
      포근한 벗이게 합니다
      이 세상 의 한 언저리 에서
      내가 살아있음 을 확인할 때마다
      나의 존재함 을 가르켜 주는것은
      언제나 어둠의 친구 였습니다
      그렇게 사랑의 그늘 속에서 추워질 때마다
      내 영혼 의 추위을 감싸는 것은
      술잔 속에 내리는 어둠의 사랑
      이제는 둘도 없는 벗 이게 합니다
      내가 타인들과 의 머나먼 거리 에서
      젊을 잃으며 사랑도 잃으며
      내가 살아 있음을 온몸 으로 느낄때
      그러나 세상은 언제나 나를 비웃는 표정.
      내가 고독함을 느꼈을때
      내마저 나를 부정하던
      그 기나긴 날의 생존 연습은
      마침내 아픈노래 만을 떠들게 하고
      낙서장 같은 내생애 에서 아픈 사연을 덮으며
      외로움 또한 나의 벗이게 하였습니다
      가난한 영혼 을 가진 사람 에게는 참으로
      외로움과 어두운 밤은 절친한 벗이게 합니다
      어쩌면 인간은 그렇게 어두운 길도 가며
      자신을 거짖 없이 뒤돌아 보게 하나 봅니다
      그렇게 슬픈 영혼은 눈동자을 깨우기 위해
      많은날 의 젊음이 밤의 사랑 속에서 그렇게
      불새의 날개짖을 듣게 하는것 이게 했나 봅니다
      이제는 진실로 나를 사랑 하여야 겠습니다,
      청사초롱



오늘의 일기: 도심 속 나들이 
출처 : 황인철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청사초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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