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골프에 대한글

(12) 좋은 선생님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현정 (炫貞) 2007. 5. 12. 11:14
(12) 좋은 선생님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요즘은 티칭 자격증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USGTF, WPGA, KPGA, PGA of America 등이 있고  전국에 골프 아카데미도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기도 하고 또 금방 없어지곤 합니다. 이렇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많아지면서 과연 누구에게, 어떻게 레슨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보라!
사실 여러 티칭 자격증들이 얼마나 해당 자격증 소지자의 레슨 실력을 대변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자격증은 일주일 코스만 합격하면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는 것도 있고, 또 다른 자격증은 2~3개월 해외에 나가서 합숙하면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수여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골프 대학교를 졸업해서 레슨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레슨 프로가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레슨을 할 때 얼마나 충실히 기본기에 입각하여 가르치느냐, 그리고 정말 프로 정신으로 무장했는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1) 약속 시간을 엄수합니다.
2) 매너가 좋습니다.
3) 레슨 시에 학생들과 의사 소통이 원활하다.
4) 골프레슨에 대한 자료를 수시로 수집하는 등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5) 골프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연구합니다.
6) 소극적인 이론 지도가 아닌  예를 들어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적극적인 레슨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주로 레슨을 받게 될 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우는 친구나 주위 사람들이 추천하는 프로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몇 가지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소개받은 프로가 한 두 사람에 의한 추천인가, 아니면  여러 사람에 의한 추천인가 입니다. 만일 여러 사람이 그 프로의 레슨을 받고 흡족해하며 추천한 사람이라면 그 프로는 어느 정도 골프 레슨에 대한 이해가 깊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객관적인 평판이 좋은 프로라 할지라도 레슨을 장기간 받을 예정이라면 직접 찾아가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잘하는 프로라 할 지라도 자기 자신과 궁합이 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서 과연 레슨 프로와 자기 자신과의 의사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본인을 가르쳐 줄 프로의 스윙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레슨프로가 추구하고 가리치는 스타일로 스윙을 하고 있지 않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레슨프로의 골프스윙과 학생에게 가리치는 것이 틀리게 되면 학생 입장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원 포인트 레슨 동안에 프로가 얼마나 효과적인 포인트를 지적하고 바로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원 포인트 레슨이라면 1~2가지 정도에 포인트에 대해 레슨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문제점을 레슨프로가 제시하면 그 문제점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 보세요. “왜 그렇게 해야 하나요?” 질문을 했을 때 “그렇게 해야 멀리 나가요”라고 단순하게 답변을 하는 프로와 무슨 이유로 왜 멀리 나가며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이야기 해주는 레슨프로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1주일에 3번정도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때는 30분 이내로 레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레슨을 매일 받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몸에서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적이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 연습하는 시간도 가져야 합니다. 좋은 선생님을 찾는 것은 나의 골프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바꿀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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