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통나무의특성

인간은 일생동안 평균 90%에 달하는 시간을 건물에서 보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건축물은 사람의 정신과 육체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다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 모든 요구에 가장 가까운 건축자재는 나무와 흙입니다. 나무는 인간의 생물학적 조건은 물론 미적 조건과 부합되는 최적의 자재이기 때문입니다.

• 통나무 집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입니다.
  나무는 우리 인간에게 가장 친밀한 건축 재료이며 나무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움과 특유의 향기는 사람에게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느끼게 합니다.
• 통나무집은 인간과 함께 숨을 쉽니다.
  나무는 인간의 피부과 같이 호흡합니다. 나무가 숨을 쉬는집 통나무집은 습도조절 능력이 뛰어나 비가 와서 눅눅한 날은 통나무가 공기중의 습기를 빨아 들이고 건조한 날엔 품고있던 습기를 밖으로 내 뿜는 작용까지 함으로 습도조절은 자동적으로 유지되며 겨울철에는 따뜻함을 지켜주고 여름에는 낮은 열 전도율로 외부의 높은 열을 막아주기까지 합니다.

• 통나무집은 내진성과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우물정(#)자의 기본구조로 이루어지는 통나무집은 나무의 유연성 때문에 지진에 매우 강한 사례들을 최근 일본 홋가이도나 고배 지진에서 내진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내구성은 우리나라의 전통한옥이나 오래된 사찰을 보아 지금까지도 건재하게 보존된것을 보면 내구성은 대한히 긴 것을 알수 있습니다.
• 통나무집은 화재에 강하다.
  의외로 생각할수 있으나 통나무집을 화재에 강하다. 모닥불을 지필때 통나무를 그냥 넣어 보라. 불이 잘 붙지 않을 것이다. 일반건축의 내부 마감재는 화학재료로 만든 재료이므로 화재시 유독 가스를 발생시켜 질식사 등 큰 인명피해를 초래합니다. 화재 전문가들은 화재의 안전도를 두 가지 측면에서 검사하는데 자재가 얼마나 화재를 빨리 확산시키느냐 하는 화재 확산도와 얼마나 잘 타 들어가느냐 하는 연소도의 두가지로 나눕니다.
  통나무 집은 큰 덩어리의 원목이 탈 때는 숯이 생기면서 이 숯은 불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연소도를 낮추면서 단열재 혹은 방패막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출처 : 소박한 흙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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