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입문하면서 가장 처음 접하는 고민이 바로 "어떻게 레슨받을 것이냐"는 문제입니다.
물론 토토클럽의 회원 중 독학으로 골프에 입문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첫 레슨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
골프와의 결혼과도 같은 것기 때문이죠.
골프에 입문하여 1~2개월간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고, 힘들거나 실증이나면 않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첫 레슨은 아래와 같은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라~!
→ 간혹 회사 근처 연습장을 선택하여 퇴근 후 레슨을 받고 퇴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퇴근시간 등 여러가지 이유로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입니다만,
연습장이 집에서 멀게되면 주말에 "열골(열심히 골프연습을 하는 것)"할 수 없고,
연습이후 집으로 향하는 길이 멀게 느껴지거나 피곤해져서 연습장 가는 것이 점점 싫어집니다.
따라서, 가능한 집에서 가까운 연습장을 선택하시고, 수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② 아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선택하라~!, 아니면 연습장 회원들과 빨리 친해져라~!
→ 처음 연습장에 등록을 하면 가장 힘든것이 "쑥스러움" 입니다.
"나는 초보인데, 남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 라든지,
옆에서 공을 빵빵~! 때리는 사람들 때문에 똑딱볼 치는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그러한 쑥쓰러움과 실력에 대한 초라함으로 1-2개월 사이에 레슨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러한 경우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아는 사람이 있는 연습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는 사람이 있는 연습장이 집에서 너무 멀다면, 다른 방법으로 연습장 회원들과 빨리
친해지시는 방법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연습장에 가면 반가운 얼굴들이 있고, 또 뭔가 배우거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야 꾸준히
3개월 이상 연습을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3개월간은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꾸준히 매진하라~!
→ 골프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3개월이라는 시간은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골프는 결국 때달음인데, 그 깨달음에 근접하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3개월에 얼마만큼 충실했느냐
에 따라서 자신의 평생 실력이 좌우됩니다.
혹자는 "뭐 나중에라도 3개월 열심히 하면 않되느냐?"라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구력이 늘어날 수록 골프레슨 받는 것도 싫어지고, 남으로부터 조언 받는 것도 싫어지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완전 초보인 3개월 동안이 코치에 대한 순응도와 남들로부터 조언을 받아들이는
순응도가 가장 높아서인 것입니다.
자신과 3개월 동안 약속을 하고, 하루도 빼먹지 않는다는 각오로 3개월을 충실히 임하시면
골프의 기초는 튼튼하게 다져질 것입니다.
레슨시작 3개월만에 레슨을 포기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라며,
어중띠기로 1-2개월 배워 독학한다면 분명 "짝퉁골퍼"가 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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