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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코스 느긋하게 서울에서 출발해 어달리 회타운에서 싱싱한 회나 대게를 맛본다. 식사 후에는 바닷가 산책을 즐긴다. 숙소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밤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캔맥주나 커피 한잔을 곁들인다면 여행의 낭만을 더할 수 있다. 다음 날은 일찍 일어나 추암 일출을 본다. 그리고 동해곰치국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실버타운으로 가서 온천욕을 즐긴다. 무릉계곡 트레킹을 다녀온 후 무릉계곡 앞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 해결. 천곡동굴을 잠시 돌아보고 난 후 서울로 출발한다. 출발 ~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도착 ~ 묵호등대에서 묵호항 야경 감상 ~ 어달리 회타운에서 회·대게 먹기 ~ (1박) ~ 추암 일출 ~ 동해곰치국에서 아침식사 ~ 약천온천 ~ 무릉계곡 ~ 점심식사 ~ 천곡동굴 관람 후 출발 |
● 2박 3일 코스 1박 2일 코스에 북평장 둘러보기가 추가된다. 1박 2일 일정보다 한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북평장은 볼거리가 많아 천천히 돌아보면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2박을 모두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보낸다면 첫째 날은 캐러밴에서, 둘째 날은 캐빈에서 보내면 더 나은 여행이 될 수 있다. 출발 ~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도착 ~ 어달리 회타운에서 회 먹기 ~ (1박) ~ 추암 일출 ~ 동해곰치국에서 아침식사 ~ 무릉계곡 트레킹~점심식사 ~ 약천온천 ~ 천곡동굴 관광과 해안 드라이브 ~ 묵호항 ~ 묵호등대에서 묵호항 야경 감상 ~ 대게로 저녁식사 ~ (2박) ~ 북평장 돌아보기 ~ 장터에서 아침식사 후 출발 |
인터뷰 김진동 동해시장 “우리나라 어디에도 동해만큼 훌륭한 관광 자원을 갖춘 곳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계곡과 바다 그리고 동굴까지, 동해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관광지입니다.” 김진동 동해시장의 동해 자랑은 끝이 없다. “추암은 정동진과 함께 일출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데다 추암해수욕장과 촛대바위 등 주변 경관이 빼어나 드라마 <겨울연가> <진주 목걸이> <러브레터>,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 등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죠.” 동해시는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내년 3월경에는 65만 평 27홀 규모의 골프장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곧 대형 콘도도 들어설 예정이다. 그리고 스키장과 온천 등 휴양·레포츠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2~3년 후면 동해시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천혜의 자연 환경에 훌륭한 관광 인프라를 갖춰 국내 최고의 휴양·레저 도시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동해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관광객이 97% 이상 늘어났습니다. 올여름에는 무려 650만 명의 관광객이 동해를 찾았습니다.” 앞으로 동해시가 강원도 최대의 관광·레저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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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생명력으로 가득한 항구 묵호항 동해에서 항구의 정취를 가장 잘 만끽할 수 있는 곳. 아침에 찾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밤새 오징어잡이를 마치고 배들이 돌아오는 새벽, 항구는 싱싱한 생명력이 넘친다. 오징어가 한창 올라오는 요즘에는 항구가 온통 오징어 천지다. 오징어는 그날 그날 가격이 다른데, 잘 잡히는 날은 20마리에 1만원밖에 하지 않는다. 회를 떠서 소주 한잔을 들이켜고 회덮밥을 먹고 오징어국을 끓여도 남는다. 해 질 무렵 묵호항을 찾는다면 묵호항 뒤편의 묵호등대로 오를 것을 권한다. 동해시 야경과 어우러진 환상의 밤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수평선을 환하게 밝히는 어화(魚花)가 가슴이 저밀 정도로 아름답다. 묵호등대는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천하제일의 일출 추암 해변 TV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질 때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붉은 햇덩이를 기억하리라. 이 장엄한 일출을 촬영한 곳이 바로 추암해수욕장이다. 해마다 1월 1일이 되면 수십만 명의 해맞이 관광객이 추암해수욕장을 찾는다. 해변 왼편에는 갖가지 형상의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데 그중 절묘하게 생긴 바위 하나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다. 이 바위가 바로 ‘촛대바위’다. 바위틈으로 불쑥 솟아오르는 일출은 가슴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든다.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으면서 그 경관에 취한 나머지 미인의 걸음걸이에 비유하여 ‘능파대’라고 부르기도 했던 곳. 바위에 부딪히는 추암의 파도 소리도 아름다워 한국의 100대 명소리로 선정되었다. |
파도 소리가 아름다운 곳 망상해수욕장
동해에 들어서면 먼저 망상해수욕장이 반긴다. 알맞게 자란 고만고만한 송림을 두른 해안선은 눈썹처럼 휘어져 있다. 해변은 밀가루를 뿌려놓은 듯 곱다. 해변의 길이가 5km에 달해 ‘명사십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을 햇살이 녹아내리는 맑은 바다는 온통 쪽빛이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한가롭게 해변을 거니는 연인들이 눈에 띈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상우와 은수가 파도 소리를 녹음하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해수욕장 입구에 ‘동해고래화석박물관’이 있다. 국내 유일의, 원형을 보유한 고래 화석과 총 152종 1,500여 점의 화석이 전시된다. 자녀를 동반했다면 들러볼 만하다. 낭만 해안 드라이브 어달리 해안도로와 까막바위 망상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동해를 옆으로 끼고 어달리까지 이어진다. 그중 4km에 이르는 어달리 해안도로는 짧지만 해안 드라이브의 낭만을 맛볼 수 있는 구간. 길은 바다를 따라 이리저리 휘어지고 차창 옆으로 파도가 밀려온다. 손바닥만 한 포구, 횟집, 까막바위 등 볼거리가 많다. 어달리에는 잘 정비된 회타운이 있어 연중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회타운 앞바다에는 까막바위라는 괴석이 우뚝 서 있다. 검은빛을 띤 10m 높이의 이 바위는 서울 남대문에서 정동방에 위치한다. 까막바위에는 그 모습만큼이나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온다. 조선 중엽, 의로운 호장(戶長, 지금의 통장이나 이장)이 어달리 인근에 살고 있었는데 왜구가 쳐들어왔다. 호장은 크게 노하여 왜장에게 “내가 죽어도 너희가 다시는 이곳을 침범하지 못하게 하리라” 하고 꾸짖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배를 뒤집어엎어 왜구를 몰살시켰다. 이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왜구 한 척이 있었다. 그러나 그마저 거대한 문어가 나타나 왜구와 함께 산산조각을 내버렸다. 까막바위에는 호장의 영혼이 살고 있다 하여 해녀들도 가까이 가지 않는다. 신비한 석회동굴 천곡동굴 어달리해안을 따라 추암해수욕장 방면으로 15분쯤 가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 한가운데 있는 천곡동굴을 만나게 된다. 자연의 신비함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동굴이다.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동굴로 생성 시기는 약 4억~5억 년 전. 국내 최장의 천장용식구, 커튼형 종유석, 석회화 단구, 종유폭포 등과 희귀석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Information 묵호항
●주차가능 ●동해고속도로~망상 IC~7번 국도~어달리~묵호항
어달리 해안도로와 까막바위
●동해고속도로~망상 IC~7번 국도~어달리 해안도로
망상해수욕장
●주차가능 ●동해고속도로~망상 IC~7번 국도~망상해수욕장
동해고래화석박물관
●09:00~18:00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가능 ●망상해수욕장 앞
추암 해변
●주차가능 ●동해고속도로~7번 국도~효가 사거리~삼척 방향(4.8km)~추암해수욕장 광고탑~추암해수욕장
천곡동굴 ●033-532-7303. 관람시간.08:00 ~17:00 ●성인 2000원, 어린이 700원, 주차료 1000원 동해시 천곡동 |
출처 : 동해로 떠나볼까?
글쓴이 : 도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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