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평 화장실의 역사
고대 그리스에서 요강이 처음 만들어 지면서
인류는 배설하는 행위를 감추기 시작했고
16세기 유럽 사람들은 문 달린 화장실을 만들어
벽장속에 변기나 요강을 들여 놓았다
헨리 8세는 2천 개의 황금못을 박아 넣고 검은
우단으로 장식한 뚜껑 달린 변기를 이용했으며
화장실에 가느라 대화가 끊기는 것이 불만이 었던 루이
14세는 요강에 앉아 볼일을 보면서 손님을 맞았다고 한다
요즘같은 수세식 변기는 1775년 영국의 수학자
알렉산더 커밍의 특허품이며 구부린 파이프에 물을 저장해
밑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차단하도록 한 수세식 변기가
유럽에서 요강을 밀어 내는데 무려 100년이 걸렸던 것이다
나라 마다 화장실 뒷 처리 문제가 달랐는데
인도네시아에선 손가락과 물을 사용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사막지대에선 한 웅큼의
모래로 이집트 등지에선 돌이나 흙판을
미국 일부 지역에선 옥수수 수염과 속대를 이용했으며
세계최초로 종이를 사용한 나라는 중국이며
화장지를 상업화 한 사람은 19세기 말엽의 스콧 형제이다
프랑스의 옥외 소변소는 머리와 발이 밖으로 드러나게
되어있어 일을 보면서도 통행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독일 화장실은 다양한 형태의 평평한 상판으로 만들어 지는데
배설물들이 얕은 선반위에 퇴적되어 씻겨 내려가기 전에 세밀히
검사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기도 했으며 세계 최초로 화장실 협회를
만들고 화장실학을 태동시킨 나라는 일본으로 “화장실의 날”이
따로 있으며 해마다 아름다운 화장실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선 화장실을 “뒤를 본다”는 뜻의 “뒷간”과 칙간, 정낭,
통숫간, 똥구당, 변소, 라고 불렀으며 달리 절에서는 근심을 푸는 곳
이라는 뜻의 “해우소”라고 했는데 다솔사에서 산골짜기 마다
멀찌감치 오두막 한 채를 지어 놓고 “해우정”이라 부른데서 유래했다
“화장실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는
말처럼 화장실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서울시청엔 “화장실문화 수준향상팀”이 있으며 휴식과
만남이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편 女性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횟수는 하루 평균 7.2회,
男性은 5.5회 화장실에 머무르는 평균 시간은 女性 1분33초,
男性 32.7초로 女性이 男性 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낸다
(화장실 문화) 착한사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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