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로운 마음으로 탐욕을 끊고 연민하는 마음으로 노여움을 끊고
기뻐하는 마음으로 불쾌하는 마음을 끊고
집착에서 떠난마음으로 탐욕과 성냄을 끊어라..
남에 허물을 들추지 마라
듣기 좋은 소리 듣기 싫은 소리
그 어느것을 들을지라도 마음의 동요가 없어야 되느니라.
덕이 없으면서 남의 칭찬을 듣는다면 참으로 부끄러워 하여야 할 일이고
허물이 있어 야단을 듣는다면 참으로 기뻐해야 할 일이다.
기뻐하면 잘못된 점을 반드시 고칠 수 있게 되고
부끄러워하면 도를 더욱 부지런히 닦고자 할 것이다.
남에 허물을 말하지 말라
마침내 돌아와 내 몸을 해하게 되느니라
또한 남을 해롭게하는 말을 듣거든 부모를 비방하는 말과 같이 들어라
오늘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면
다른 날 도리어 나의 허물를 논하게 되느니라.
그리고 분명히 알지니라
무릇 있는 바 상은 모두 허망한 것이다.
헐뜯고 욕하거나 칭찬하고 추켜준들
근심할 것이 무엇이며기뻐할 것이 무엇이랴
부드러운 말한마디 미묘한 향이요
성안내는 얼굴이 참다운 공양인 만큼
자기 마음을 낮출수록 마음의 근본자리로 돌아가니
하심.. 또 하심 늘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할 것이다.